금요일
칼퇴근을 하고 분당 요양병원으로 향합니다.
엄마는...
통 못드셔서 링거로 영양을 보충하고 계셨고, 피부는 윤기없이 각질이 일어나도 신경도 안쓰시고. ...
그와중에 이틀후 남자3 생일을 챙겨 주시고, 7월초 내 생일도 챙겨주십니다.
씻는것도 닦아주는것도 먼길 온 나 피곤하다시며 사양을 하셔서 더 가슴아팠던 날.
화장실을 모시고 다녀오며 물휴지로 닦이고 로션으로 손, 발을 맛사지 해 드렸습니다.
토요일
헐~~ 6시까지 온다던 비가 7시에도 부슬부슬
그래도 일기예보를 믿어보며 태릉골프장으로 향합니다.
나도 데리고 가란 말에 바로 오라던 남자1.
목욜 저녁 나 홀로 패션쇼.
확찐자에서 아직 못 벗어 난 나는 결국 편하게 바지스타일^^
"오늘 인천 영종도 한번 가볼까?" 하고 출발한 첫 영종도행
폭풍검색을 해서 찾은 조개구이집
안으로 들어서자 식당안에서의 바닷가가 보이는 풍경이~~
"잘 나왔네^^" 를 연발하게 합니다.
둘이 먹으며 "중"자 ㅋㅋㅋ
우리가 먹는양이 있으니 10,000원 아끼지 말자며(소, 중,대 10,000원 차이였습니다.)
밥을 먹었으니
필수 인증샷^^
ㅋㅋ. 인증샷은 옆집"마시랑까페"에서
먹는건 유명한 "마시안 제빵소"
코로나19로 다시 적은(?) 사람들,
아니 지난주 연휴에 대거 움직여서 인지 오늘은 덜 분비는듯.
바닷가가 좀 더러웠는데....
최대한 이쁘게 찍은^^
까페앞에서 인증샷.
남자1이 놀립니다. 몸은 뚱뚱한데 머리만 작다고....
헐~~ 이남자 간 큰것 좀 보소! (우린 부부 맞아... ㅠ ㅠ)
돌아오는 길.
다시 인천에서 분당으로~~
남자1과 함께 다시 엄마한번 더 뵙고
남자1은 서울로, 난 세종으로.
대박인건 자차로 온 내가 집에 먼저 도착했다는....
2박3일의 데이트.
짠함과 힐링의 주말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