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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에 한번, 6번 주사를 맞고 있습니다.
3번째를 지난 금요일에 맞았는데
이 주사의 단점이 갱년기를 부른다고.
그래서 또 갱년기 완화시키는 약처방을 ㅠ ㅠ
삶이 참 피곤합니다.
직장에,
병원에,
주말부부에,
아직 끝나지 않은 남자3 학비며 생활비.
곧 다가올 남자1의 퇴직.
뒤늦게 붙박이 직장인이 된 나는
현재로서는 가족 모두가 내 직장생활에 응원을 하지만 처음 직장을 다니며 이기적인 남자1과의 갈등도 심했었고(왜 직장 다니냐고 ㅠ ㅠ 헐! 몰라서? 돈이 없으니! 다 남자월급으로 사는데 왜 별나게 너는 나갈려고 하느냐고. 시댁에 10원 하나 받거는 커녕 사어버님 쓰러지시자 병원비에 생활비도 없는 시댁을 보며 나라도 벌어야겠단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물론 남자1 괜찮게 벌지만 나가는돈이 너무 많았고- 남자1이 쓰는돈, 시아버님 병원비와 생활비도 보내야 해서 남자2 과외 보내기에도 넘 힘든 형편이였거든요.-돈 없이 안살아 본 나는 결혼이 현실임을 알아버렸습니다.그러면 내가 나가 버는 수 밖에...)
가끔 너무 피곤하고 살이 쪄 아줌마 몸매가 되어가는 내 자신을 보면 왜이렇게 열심히 사나 싶지요.
요즘은 날씨가 추워 밖 걷는건 힘들어
일주일에 3번정도 새벽에 헬스장에 내려 가지만
”갱년기“ 증상이란 현실에 고혈압도 위험수치니 운동을 안할순 없고.
늘 내일부터 다시!
정말 3달 열심히 해 보리라 또 맘 먹습니다.
더이상 나빠지면 삶이 재미없어질테니.
다시 내일부터 10,000보 걷기.
이번엔 근력 운동도 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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