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잠자리에 들면…

블루네비 2023. 11. 22.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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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피곤한 하루였어도 잠자기 직전
“아~ 행복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화요일,
변함없이 발주를 하고,
후다닥 2시에 나와 3시까지 홍성 교육청 쪽으로 출장.
집에 오니 7시가 넘었지만…

혼자지만 편안히 식사를 했고,
TV룰 보며 추억에 잠겨도 보고,
10,000보 달성도 겨우~

오래간만에 절친과 통화 중에
본인 주위에서 가장 행복하고 걱정거리 없이 사는 사람이 저라고.
헐~~
남편은 곧 퇴직하고 난 일하는데?
맙소사! 이 나이에 일하는 제가 부럽답니다.
아이 본인 손으로 다 키우고,
아들이지만 엄청 싹싹하게 키워 둘 다 취직했고~~
부터 시작해서….
에고야!
“고맙다. 친구야. 내 삶을 편안하게 봐줘서.”
“내가 얼마나 힘들었게?”라고 했더니 “이제는 네가 인간승리 했다” 는 친구 말이,
내 삶을 알아주는 것 같아 고마웠습니다.

내일 2시 채혈울 또 하고,
4시 CT를 찍고,
그다음 주 결과를 들으러 연속적으로 병원에 갑니다.
친구 말이 그 수치정도는 괜찮다며 비타민 등 약 많이 먹어도 그 수치 나온다고.
본인이 갑상선항진증이었을 땐 어마무시하게 높은 수치였다고.
그나저나 내일 4시까지 물도 안 먹으면 힘들 것 같은데 ㅠ ㅠ 꼭 먹지 마라고 하면 더 먹고 싶으니.
8시간 금식하면 되니까 아침에 일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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