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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매일 아침밥을 챙겨주겠다는 남자 1은 나의 다이어트 핑계로 차츰 늦잠이 늘고 있습니다.
사과 1개 들고 출근~
제차옆에 남자 1 이 주차를.
ㅋㅋ 이건 찍어 둬야지~~
같은 듯 다른 둘의 취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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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1등 출근. 벌써 8년째 타고 있는 차지만 혼자만 타니 쌩쌩합니다^^
조금 일찍 출근해서 창문 열고,
여유 있게 일을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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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메뉴는 색감이 괜찮습니다.
그리 바쁜 메뉴도 없고.
이런 메뉴를 조리사, 조리실무사가 만족 해 합니다.
3명이서 171명 식사를 준비하기에 조금 간편하면서 정성스러운 메뉴로 짰습니다.
오늘은 4명이서 250명 식사를.
이번주도 연수가 몇 개나 있어서 다들 힘들어합니다.
때론 못 본 척, 때론 토닥토닥이며 함께 일하는 우리^^
그래도 휴식시간엔 억지로 뒷산도 올라보며,
골프연습장도 거의 매일 가고,
월, 수는 아파트 지하에서 줌바도,
맨발 걷기도 하며 지냅니다. 근데 살은 왜 안 빠지는지.
담석이 있어 간수치가 더 높게 나올 수도 있다는 의사.
지방간 있으니 무조건 살 빼라는 의사.(전 대학병원에서 2명의 의사를 만납니다. 한 달에 한번, 6개월에 한 번. 더 이상 나빠지면 안 된다고 계속 약 먹으며 추적관찰 ㅠ ㅠ)
이제 날씨가 선선해졌으니 3주간 병원 가기 전까지 신경 써 그 살을 좀 빼야겠습니다.
직장인의 하루는 매일이 그날이 그날이지만
힘들 때도, 때론 아주 행복하기도 합니다.
제 삶이 그래도 활기찬 건 직장을 다녀서라고 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