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미사를 보러, 남자 1은 어제부터 봉사하러 성당을 갑니다.
성지 입구 친근한 예수님(예수성심상)~을 뵈며
헉헉거리며 본당이 아닌 부활광장으로 올라갑니다.
오늘 순례객이 많아 광장에서 미사를 한다고 합니다.
바빠도 너무 생생해서 한 장 찍고 갑니다.
전 미사시간에 많이 일찍 가는 편인데 남자 1은 10분이나 15분 전 시간을 맞춰서 가니 ㅠ ㅠ
황새바위 예수님
(황새바위 십자가는 음각이며 예수님이 앞에 계십니다.)
빛의 길을 따라 부활광장으로 오르다보면 십자가앞에 오상을 입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십자가 뒤에는 황새바위 순교자들의 이야기가 그려져 있습니다.
부활광장.
성지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부활광장은 제대와 12개의 자연석이 둘라 싸여 있으며 거석 뒷면에는 337위의 순교자들의 이름이 새겨 있습니다.
오늘은 관광버스가 7대?
수원교구와 안동교구 성당에서 550명이 오셨다 합니다.
미사를 마치고,
제가 또 한가해서 단체사진을 몇 컷 찍어 드렸습니다^^
성지를 천천히 내려옵니다.
이 예수님과 손을 맞잡고도 찍어드렸습니다.
맑은 가을 하늘과 더웠지만 행복한 순례객에게 서비스~
손 잡고 싶겠지요?
황새바위 좋습니다.
돌문. 천
정해진 이름은 없으나 "바늘귀 문" "천국의 문'이라고도 합니다. 이곳을 통과하면 순교탑, 빛돌(12사도와 무명순교자를 상징), 부활경당, 무덤경당, 등 볼곳이 많은데 오늘은 패스~
이 길을 따라 내려오면 작은 카페와 서무실, 본당이 있습니다.
ㅋㅋ 잠깐! 이렇게 찍어도 좋습니다.
오른편 중턱에 카페가 있는데 ㅋㅋ 안 보이게 찍혔습니다.
남자 1은 카페서 봉사하느라 바쁘니 저 혼자 십자가의 길을 돌라봅니다.
직장을 다니면서도 남자 1과 성지순례 왔었는데
입구 예수님상과 카페, 십자가의 길은 안변했지만
코로나시국에 많리 정비를 했다고 합니다.
남자 1. 이 안에서 열심히 커피 봉사를 합니다.
날이 더워 아아는 물론 망고주스가 많이 팔렸다고 합니다.
미사 후 식사를 하셨으니 더위도 식힐 겸~~
봉사가 너무 행복하다는 남자 1.
나 남자 1. 너무 잘 살게 하는 것 같습니다.^^
남자 1이 커피 봉사를 하는 동안 저는 공주시 한바퀴.
어제부터(9. 28~10.6) 공주 백제문화제가 있습니다.
요즘 시장에는 맘 선별작업 및 엄청난 량의 밤들이 보입니다.
공산성도 가야지~~^^
인도와 차도사이 이런 벽이 있습니다.
더운데 올라가 말아?
입구 성문을 들어서니 시원한 바람이~~
앞쪽으로 금강이 있어서인지 잘 왔습니다.
배들로 다리를 놓아 미르섬까지 연결을 합니다.
건너편은 축제분위기로 가득합니다만 입장료를 내야해서 패스~
금강 위에 매년 나무배를 띄웁니다.
자~ 이제 입구까지 다시 산성 외곽을 올라 나가려 합니다.
다시 한번 금강을 보고,
올라 온 길도 되돌아 보며 ㅋㅋ 성벽 아래를 보며 더워 손가락도 넣고^^ 찍었습니다.
반대편
이곳에도 염원을 담아 돌탑을 쌓기 시작 했습니다.
공산성 아래는 유네스코로 지정된 뒤 정비가 되고 있는듯 합니다.
로타리를 지키는 무렬왕
2시까지 구경 하고 있으라던 남자 1의 연락이 없어 다시 성당으로. 3시인데 아직 버스가 그대로입니다.
날도 덥고 순례자들도 많아 카페가 일이 많나 봅니다.
이럴줄 알았지. 4시까지 기다려야 겠군!
저?
저도 다시 성당으로 가서 뒷정리 봉사를 하고, 4시에 내려왔습니다.
마트 들러 집 오니 제 퇴근시간이길래
“ 여보, 나 지금 퇴근한 거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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