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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야, 엄마 할아버지 보고싶은데 어쩌지?
남자3 - 하늘나라에 있잖아.
나 - 근데, 할아버지는 왜 하늘나라 가셨데?
남자3 - 딸꾹질 하니깐.
나 - 엄만 할아버지가 보고싶어.
남자3 - 그럼 엄마가 하늘 나라 가.
나도 데리고.
나 - 할아버지는 하늘나라서 뭐 하실까?
남자3 - 구름타고 놀지,
나 - 혼자서?
남자3 - 아니, 하느님하고 놀지...
엄마, 나도 구름타고 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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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버스안에서 아들녀석과 한 대화입니다.
토요일에 시부모님이 오십니다.
서울서 집장만 한 아들이 대견 하시겠지요...
울 친정아버지...생각이 또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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