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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이야기

사랑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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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내가 남자1을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것을...

 

자신이 뛰어나게 잘 하는게 아무것도 없다는걸 느끼자

그사랑이 미안함으로 바뀌더라구요.

 

사랑은 ...

내 부족한면을 그가 채워주는것 같습니다.

 

그치만 나도 여자인지라 틈을 보이진 않습니다.

 

어제는 괜한 말로 그의 속을 긁었습니다.

사랑한단 말대신에...

"더이상 당신만 보고 살진 않을거야."라고

 

하루하루가 가면서 오직 그만 바라보는 해바라기가 되어버린 나.

행여 그의 어깨를 내가 누르는건 아닌가,

나로 인해 남자1이 힘들까봐 마음이 아픕니다.

 

"나 싫으면, 언제든 말해."

"근데...나...남주긴 아깝지?"

"그럼 있을때 잘 하라구..."

네비의 말에 남자1. 배꼽 빠져라 웃습니다.

 

그럼서 오늘 아침 출근하며 하는말,

"일찍올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