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2015학년도 식단을 짜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블루네비 2015. 2. 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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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개학을 하고,

참 고마운 일입니다.

"선생님~ 급식이 그리웠어요~^^"

이 한마디가 얼마나 사람을 힘나게 하는지....

 

오늘~

어중간하게 있는 구정 때문에 입찰서류를 확 당겨 금요일 오전까지 제출하려다 보니 ㅠㅠ 

개학하지마자 이렇게 나혼자 늦도록 학교에 남아 식단을 짭니다.

어깨도 아프고....

좀 졸리기도 하고....

남자1 퇴근시간에 맞춰가야 욕을 안먹겠지요.

(이부분도 욕나옵니다. 할일이 태산인데 가족저녁식사 걱정을 해야하는 이내신세가...ㄷㄷㄷ)

 

그래도~

저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봄나물을 검색하고~, 정월대보름을 챙길수 있으며^^

우리학교 급식이 맛있다고 말해주는 학생이 있으니~~~~

 

이왕이면 음식으로 참 행복한 학생들로 만들어주고픈!

저는 학생들도 좋고, 이렇게 학교에서 웃는 아이들을 보는것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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