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이야기

SWEET H0ME

블루네비 2018. 2. 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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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란다에 앉아 보는 겨울풍경은 너무나 한적한 시골^^

 

 

누군가 내게 물었습니다. 거실장이 아파트 옵션인줄^^

남자1은 원목을,

남자2는 바둑판 (자세히 보면 다리가 바둑판 같긴 합니다.^^) 같다 하여 반대 했지만

-솔직히 제가 가족 의견을 많이 묻는편이라(좋게 말하면 의견 수렴, 나쁘게 말하면 줏대없는ㅠ ㅠ)

거실장만큼은 내맘에 드는걸로!

 

 

ㅋㅋ. 새집에 오니 가구도 빛이 납니다. 거실장 하나 들여 놨는데...

 

 

남자1에게 선물 한 부엌

ㅎㅎㅎ 아무래도 남자1이 저보다 더 오래 살것 같습니다.

(그냥 제 소원쯤으로~ 남편이 내 뒤를 봐줬음 하는)

손수 밥 해 먹게 가르켜야~ ㅎㅎㅎ

 

 

가끔은 와인1잔씩^^

 

 

커피는 늘 남자1이^^

 

 

피규어를 보으는 어덜트 남자1.

오늘은 지름신 강림하여 나도 인형~~

학교 안다니고 오늘은 인형 만들고 싶당~~^^

 

내 엉덩이는 소중하니까^^

가끔은 쇼파가 아닌 바닥에 내려 앉는데...

네온녀석 양털방석을~

(코스트코에서 샀었는데 아작을 내 버렸다는-퇴근 후 깜놀. 털 다 뽑아 온통 집이 난리난리)

ㅋㅋㅋ. 이번에도 남자1이 두고 보겠답니다.

그래도 내 엉덩이는 ㅠ ㅠ  쇼파아래 넣어놓고 다님

 

2017년~

남자3이 고3이여서 두집을 왔다갔다 하며 지냈었는데

세월이 약인지 다 끝나고

이집엔 남자1과 둘만 살게 됐다는...

아이들 어렸을때 좀 넓은집에 살았으면 좋았을것을...

내가 직장 다니는걸 그렇게 반대 하더니 결국엔 내 직장 인정하고

본인이 몇년 고생 하겠다는 남자1.

ㅋㅋ 나의 SWEET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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