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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숙모~
점심시간 카톡이 옵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입니다.
외숙모 혼자인데도 놀러오겠다는~^^ 조카!
마침 남자2(치과 예약 해달라더니 바로 사랑니를 뺀다길래 퇴근길 모시러 갔었습니다. 엄마맘이 이렇습니다. 다큰녀석을 데리러 갑니다^^)가 휴가를 와서 더 시끌한 저녁 입니다.
ㅠ. ㅠ
날 할머니로 만든 조카.
아가가 첨엔 낯설어 하더니 방긋방긋 잘도 웃습니다.
이 아파 못먹는 남자2를 뒤로 하고
금방 지은 밥에 새우 굽고, 갈치 굽고. 도가니탕에 밑반찬...
그래도 고기도 구워야죠?
외숙모집에 온 그 맘이 이뻐서 휘리릭~
외숙모가 영양사다 보니 이럴땐 진짜 빨리 음식을 만들어 대접 합니다.
남자2와 조카까지 있으니 오늘이 마치 주말 같습니다.
설에 뵐게요~ 인사하는 조카를 보니 너무 이쁩니다.
8일후 돌인 지완이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용돈까지 챙길 수 있어 더 행복한 ...
부지런히 돈 벌어야겠다.
난 인기가 넘 좋아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