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 무겁게만 느껴져 한의원을 찾았습니다.
좀 한가할때 병지참을 달고.
차트를 보신 의사선생님이 "언제 오셨는줄 아세요?"
나 "한 5년 되었을걸요?"
의사선생님 "정확히 아시는군요. 딱 하루 오셨어요.^^"
오래전 일 입니다.
종일(아침 8시~ 저녁 8시, 집이 가까워도 학교에서 13시간 지내기에 내 몸은 너무나 피곤한 하루하루 였습니다.) 이렇게 일하긴 처음일때(1년반을 무리 했었죠. 악으로, 깡으로 남자2 챙겨가며) 어깨가 너무 아파 한의원을 찾은적이 있습니다.
허리치료를 잘 하는 한의원이란 말을 듣고. 갔었는데 1시간이 넘게 찜질하고 침맞고 오니 살겠더라구요.
또 그렇게 바쁘다는 핑계로 세월이 흘렀고...
50을 넘기니, 아니 아이들을 둘 다 대학에 보내고 나니 좀 한가해져서인지 몸이 여기저기 나를 병원에 좀 데려다 달라 말하는듯 합니다.
다행히 매년 건강검진을 해서 큰 병은 없으나 작년에 의사의 권고로 2군데 수술(시술?)을 했고
한가할때 내 몸을 챙겨야겟단 생각에 한의원을 찾았는데...^^
좀 오래 꾸준히 다니라고 하십니다.
2주간은 방학이니 칼 퇴 하고 매일 가겠다 했지만 개학 후 시간내기가 어떨지. 적어도 주2회는 와야 효과가 있다는데...
성격자체가 병외출 이런건 잘 안하는 성격이라... 그래도 시간을 내 봐야겠습니다.
몸이 아프면 가족이 힘드니까. ㅠ ㅠ
남자1. 본인도 어깨 아프다고. 이걸 웃어야겠지요? 당신도 병원 가라고 했습니다. 남자들 사회생활 하면서 타인에게 엄청 스트레스 받잖아요.
어깨는 스트레스 받으면 먼저 온다고 합니다. 또 다른곳이 아프면 제일 약한쪽이 아프기도 한다는데...
운동은 필수겠지요?
주말마다 먹방으로 행복 하긴 하지만 내 살로 되어버린 ㅠ ㅠ 지방이란 녀석과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일주일에 3번은 꼭~~
매일매일 무언가를 하기에 넘나 바쁜인생. 쪼개고 쪼개어 아주 편한 목표를 세우고... 다시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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