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4. 토.
느긋한 연휴 첫날.
동네 한바퀴 돌며 “아~ 우리동네가 이렇구나!” 느긋하게 주말을 맞습니다.
느긋한 행복도 잠시.
구석구석 내손길을 원하는 우리집 ㅠ ㅠ
간만에 청소 좀 해 볼까?
ㅋㅋ 기분 좋~~다~~
2019. 5. 5. 일.
좀 일찍 대구로 출발~~~
친정아버지 산소 들렀다가
(“울 아빠는 산을 왜이렇게 높은곳에 산거야~~ㅠ ㅠ” 내말에 남자1은 “경치는 정말 멋지잖아” 합니다. 내미는 내손을 끌어주는 남자1을 보니 어버지가 더 생각납니다. 항상 명절에 산에 갈때 내 손을 잡아주시던 아버지였기에.)
동생들은 어머니를 찾아뵙고 난 아버지 산소에.
사진을 보내드리니 어머니는 무척 좋아하십니다.^^ 마치 직접 와본것 같다시며
시아버님 납골당 들렀다가
시어머님요양원으로~~
밑반찬을 보시던 어머님, “맛있겠다.”
남자1은 얼굴 좋아지신 어머니를 뵙자 “그렇게 편히 계시라고, 얼굴 좋아서 좋다.” 며
과일도 맛나게 드시고... 그렇게 한참을 뵙고 왔습니다.
헉! 돌아오는길.
명절보다 더 막히는 톨게이트!
그래도 남자1과 전 기분 좋~게 올라옵니다.
2019. 5. 6. 대체휴무인 월요일.
평소와 다름없이 울리는 알람에 남자1
“나보다 30분 먼저 일어나네” ㅠ ㅠ 아무생각없이 알람 안끄고 자버린 어제. ㅋㅋ 다시자면 되지~~~^^
“밥 먹자~~”
실컷 늦잠을 잔 나와 달리 아침부터 청소며 볼 일 다 보고, 밥까지.
‘정말 부지런한 남자1은 나 없이도 잘 살겠다’
@@@
3일간의 연휴는 이렇게 지났습니다.
밀린 집안일, 부모님 뵙고, 오늘은 화원들러 선인장도 심어오고.
반짝반짝 빛나는 집보며 남자1은 또다시 서울행.
'보물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자2. - 어버이날 (0) | 2019.05.11 |
---|---|
일병이 보내온 꽃배달 (0) | 2019.05.08 |
익선동 한옥마을 (0) | 2019.04.21 |
2019. 4. (옛기억 속으로) (0) | 2019.04.20 |
남자1. 그남자가 사는법 (0) | 2019.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