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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1은 가끔 날 엄청 멍청이라고 생각하거나 좀 모자르거나 뭘 모르는 여자로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가끔 남자1집에 가면 함께 산것이 아닌 물건들이 보입니다.
저? 매의 눈으로 보고도 모르는척 합니다.
신혼때부터 수당통장은 따로 만들고 몰래몰래 하고픈거 엄청 하고 산 남자.
어느날은 골프채가 바뀌어 있고, ....
못보던 이어폰이 있고...
가난한집에 막내로 태어나 어린나이에 장가와 얼마나 하고픈게 많은지...
저? 그냥 그려느니 합니다.왜?
저랑은 참 많이 다르거든요.
그냥 하고픈게 많아 더 열정적으로 사는것 같아 제 한도내에서 봐 준다고 할까^^
오늘은...
“당신 이어폰 엄청 비싼거 샀더라.” 말했더니
어떻게 비싼줄 아냐길래
“검색하면 다 나와~“ 했더니
무슨 메이커인줄 아냐더군요.
곧 죽어도 인정 안하는 남자1.ㅠ ㅠ
이이고~ 이젠 모른채 해 주기도 지치는 나인데 그걸 어직 모르는 남자1.
내가 뭔 똥멍청이인줄 아나~~~!
그냥 함께 살거이까 오늘도 넘어가 줍니다.
아직도 젊어 저리 하고픈게 많은거라 내 자신에게 세뇌시키며....
한번씩 생각하지요.
이남자 왜 날 좋아해서 결혼이란걸 했지?
그냥 하고픈거 하며 혼자 살았으면 서로 고생 안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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