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주 우려와 달리 남자1이 집으로 왔습니다.
지난주 이가 너무 아프다더니 혼자 치과 예약을.
남자1이 치료 받는동안 난 이마트 한바퀴!
남자1 직장 식당을 외주를 줬었는데
이윤이 안 남는다고 업체에서 재계약을 안했다는군요.
(백번 이해 합니다. 외주업체들은 8,000원. 9,000원 받더라구요)
그래서 몇달을 도시락 시켜먹었는데
양도 많고 질렸는지 지난주부터 반찬을 싸갑니다.
마른반찬을 좋아해서^^ 다행입니다.
사먹는거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이 반찬은 또 만들어 달라니.
하기야 요구만 하면 다 만들어 주니까^^
장울 보다 보니 생각을 팩에 수북히 담아놓고 팔기에
좀 이른감은 있으나 <생강청 만들기>
1. 생강은 껍질을 깝니다.
(양이 많으면 양파망에 넣고 문지르면 쉽게 껍질제거 되지만 5,000원치 밖에 안되니 그냥 손으로)
2. 믹서기에 넣어 분쇄
3. 휴롬에 넣어 즙만 사용 합니다.
4. 즙 찌꺼기는 금방 가라 앉는데 윗물만 사용
5. 즙:설탕 1:1 비율로 냄비에 넣고 저으며 졸입니다.
(설탕양 1이상 넣어도 되지만 적게 넣으면 오래보관 못합니다. 반드시 1이상 넣어 청을 만드셔요)
처음엔 생강갈아 꿀에 재워두려 했는데 샹강에서 물이나오고 꿀이 묽어지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생강청” 을 담아 유용하게 먹습니다. 겨울엔 떠뜻하게 데운 우유에 타서 “우유라떼”
우유라떼에 커피 넣어 얼음 넣으면 “아이스라떼”
피곤하고 추우면 물 끓여 “생강차”
조림이나 볶음 반찬에 한스푼^^
오늘도 다 만들고 냄비에 그대로 우유넣어 끓여 예쁜잔에 담아 남자1에게 “생강라떼” 한잔.
치과다녀와 완전 컨디션 안좋은데 푹 잘것 같답니다.
오늘 갈때도 보온병에 담아 갈거라기에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