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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코로나가 온 세계를 뒤덮으면서
남자1. 남자2. 남자3과 오래간만에 다같이 어머님 면회를 다녀 왔습니다.
그동안 남자2. 남자3이 제대를 하고, 남자2가 취직을 했고, 요양병원의 철저한 관리로 면회가 쉽지 않았기에(면회 인원 제한도 - 어머님 1회 면회 인원제한4명- 자식만 5명인데 4명?) 그동안은 우리 부부만 살짝 살짝 다녀왔어서 3년만에 온가족이 찾아 뵜습니다.
7년을 병원에 계신 어머님은 이제 다리서부터 엉덩이 부분까지 굳어져 올라오는 상태.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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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차는 무지하게 막혔지만
가슴 답답함보다 더 할까요.
7년째 병원에서 꼼짝 못하시는 어머님.
뇌경색으로 혼자서는 꼼짝도 못하시기에 요양원, 요양병원에서.
나역시 나이가 들어감에 어머님의 슬픈현실이 가슴만 먹먹합니다.
아이들 큰아빠는 혼자와서 잠깐 와서 얼굴 보고,
고모는 집에 가서 차 한잔이라도 마시고 가라고.
시누는 우리보고 참 좋아합니다.
난 남자2. 남자3. 언제나 데리고 다녔었기에
가끔 명절에 우리 아들들은 왜 본인들만 오냐고 했지만,
아직도 엄마 말이라면 당연히 따라줘서 고맙습니다.
세종에 올라 오자마자 남자2도 안산으로 올라가고,
눈치빠른 남자3은 아빠 눈치보며 기분 풀어드리려 애교를~~
내게 내색 1도 안하는 남자1 속은 얼마나 아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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