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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 50분.
저절로 눈은 떠졌고 더 이상 잠은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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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남자 1 깰까 살며시 거실로 나와 멍 때리기 10분.
5시.
"네온아~ 산책 갈까?"
ㅎㅎㅎ 아주 신났습니다.
"그래. 운동하기 좋은 날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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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쿼이아 나뭇잎이 하루하루 다르게 푸르릅니다.
다음 주 출장과 그 이후 연차사용을 먼저 말로 하고 , 근무상황을 올렸습니다.
다음 주 발주는 어제 끝냈고,
다다음주 급식인원을 미리 파악해 달라 부탁해서 받아
또 발주 중.
다음 주 일주일 내내 없으니 작업지시서도 꼼꼼하게.
급식만 펑크 안 나면 된다는 말에 빵 터집니다.
아무리 법적 휴가 사용이라고 해도 직장인이 휴가를 사용함엔 눈치가 보이는 건
왜일까요?^^
감사하고, 또 감사한 하루를 오늘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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