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골드리버cc

블루네비 2024. 9. 1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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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날
늦잠을 자고 일어난 내게
남자 1. “ 공주시에 2인플레이, 노케디 가능한 골드리버 cc 있는데 알아볼까? “
그렇게 급 예약하고 늦은 오후 출발~

1인 그린피 - 4시 13분 B코스 - 105,000원, 카트비 40,000원(카트비는 팀당 80,000원이니까)
휴일이라 시간마다 다른데 아마 3부에 해당하는 듯합니다.
오~~ 둘이~~^^

잔디가 생각보다 좋습니다.
뭐야? 가는 골프장마다 잔디는 다 좋잖아?

땀이 뚝뚝! 날은 엄청 덥고
생각보다 블라인드홀이 많습니다.

“ 자기야~ 내가 운전한다. 걸어와~~”
둘 다 운전을 하니 이리 편할 수가^^

해가 지니 휴~~
바람이 붑니다.

여긴 뭐지?
무조건 똑바로~~
카트 안 태블릿에 골프장 각 홀 그림을 보며 ~~

좁지만 집 가까이에 이런 골프장이 있다는 사실이 좋습니다.

해가지고, 라이트가 켜졌습니다.

10홀째
헉! 장대비가 갑자기 내립니다.
호우주의보라고?

우산을 펴고 마지막 샷~
금방 지나갈 것 같은 비지만 폭우? 기에 진행요원에게 전화하고 티 OFF 하기로 합니다.

우리 판단 잘했지?
깔끔하게 환불해 줍니다.
9홀 쳤다고 2인 합쳐 146,000원^^

집으로 와 집 앞에서 생맥 한잔씩!
물론 전 1/4 마셨지만~
남자 1 “연휴 내내 마음이 불편했는데” 기분 좋아졌다고 합니다.
자존심이 상해 내게 속도 터 놓지 못하는 이 남자. 어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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