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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거절을 잘 못하는 편입니다. 특히 직장에서.... ㅠ ㅠ
웬만하면 내가 다 하다 보니 가끔 과부하가 걸리는데....
늘 좋은 게 좋다고 급식에 "ㄱ"자만 나와도 제가 하는 편이지요.
물품검수서, 일용직 계약서는 총무과 직원이 하는 게 맞는데 은근슬쩍 제게 넘기는 겁니다.
하나, 둘 하다가 오늘 한소리 하고 왔네요.
"웬만하면 선생님 발령 나기 전에 내가 다 하려고 했는데 일용직계약서는 계약담당자인 선생님이 하는 거예요"라고
에고.....
급식실 대체인력도 내가 다 하다 보니 당연히 급식실내 환경정비 인력도 내게 넘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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