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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사랑)는 내 안에서 싸우고 정복한다.
그리고 나는 그녀 안에서 살아가며 숨쉰다.
그리하여 나는 삶과 존재를 가지게 된다.
- 미구엘 드 세르반테
어제저녁에도 회식을 하고 늦게온 남자1.
연속극이 끝날때쯤 전화가 울린다. 또 나오란다.
근데 웬지 요즘은 자꾸 우울해지는것이
별로 마중를 나가고 싶지 않았다.
꼭 나와달란다. ^^
근데 오늘은 정말......
신호에서 좌회전을 했지.
"이렇게 가는게 가까워?"
"......"
"왜 무슨일 있어?"
역시 눈치 하나는 정말 빠르다.
"음.....나. 당신한테 할 얘기가 좀 있어....."
차를 세웠다.
마침 거기엔 자판기랑 파라솔과 의자가 있었다.
커피를 빼와서는 차에서 내려 얘기하자는 남자1.
"내가 당신에게 그렇게 부족한 여자였어?"
......
그렇게 우리 얘기는 한시간이 넘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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