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주말같은 밤

블루네비 2004. 6. 1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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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부터 무지 바빴었다.

나자신도 돌봐야 하고 아이도 돌봐야 하는 나는

그렇게 오후시간을 몽땅 써 버리고,

 

오후 8시.

 

 

휴~

 

 

막내(여동생)에게서 전화가 왔다.

형부 오셨냐고.

집앞에 숯불구이집이 OPEN 했는데 거기 가자고.

 

남자1에게 전화를 했다.

 

회식중인 남자1은 곧 갈테니 조금만 기다리란다.

 

ㅋㅋㅋ

 

제부와 우린 남자1을 빼 놓고

(사실 전철역과 집사이에 가게가 있었고, 전화 한댔으니..^^)

 

먼저 자리를 잡았다.

open 한 가게답게 사람은 북적이고....

 

역시 제부는 음료연구원답게 깔끔하다.

모든걸 다시 닦아 가족들에게 준다^^

 

막 먹을때쯤 남자1 등장.

벌써 꽤 술을 먹었네....

 

그렇게 또 밤을 맞고, 2차는 당근 우리집.

 

오늘은 와인을 마시잖다. 울집 남자1이.

와인을 종류별로 다 땄군. 이 나머자는 언제 마시지?

 

입가심으로 녹차까지 마시고,

12시가 훨씬 넘은 시각에 내일을 기약하며...

 

그때까지 조카만 깨어있었는데,

어찌나 이쁜짓을 하는지...

 

뽀뽀 서비스, 안마서비스.

정말 딸아이의 애교는 끝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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