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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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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드셨어요? 김치잔치국수, 케일쌈밥&멸치쌈장, 쇠고기육전, 냉이나물무침, 토마토큐브치즈샐러드*요거트드레싱, 김치볶음 김치잔치국수에 사진 예쁘게 찍을려고 육수 안 부었는데, 요거트드레싱은 샐러드에 왜 안 넣었을까요? 사진 찍고, 다 먹고, 글 올리며 알았습니다. 내가 그렇지뭐^^
2024년 새해첫날 변함없이 떡국을 끓여 먹고, 늘 그렇듯 올해도 작심 3일 일지라도 운동을 하러 내려왔습니다. 새해 첫날이니 인바디도 재고, 헉! 큰일 났군! 오늘 미션 클리어~~ 집에 수세미가 없어서 TV 보며 뚝딱! 아~촌스러워~~ 이런 색깔만 ㅠ ㅠ 당근으로 산 실로 떴더니 부드러운 정도도 거칠고 ㅠ ㅠ 한 달에 한 개 교체, 헹굼용은 연한 색, 초벌용은 진한 색. ㅋㅋㅋ 남자 1은 설거지도 잘합니다. 맘에 안 들 땐 슬쩍 제가 다시 닦습니다만. ㅍㅎㅎ
전복죽 오늘은 수요일 학교에서 수요일은 ”수다날(수요일은 다 먹는 날)”로 일품요리로 식단을 짰는데, 연수원 와서도 수요일은 일명 “특별식” 으로 준비합니다. 요거트에 과일 토핑 전복은 생물을 들여 준비 했습니다. 전복도 손수 분리 해 주고, 이빨 빼는 법도 알려주고, 내장도 갈아달라 말하고, 편도 제가 다 썰고. (내 맘에 들게 썰어야 하니) 감 놔라 배 놔라 하기 전에 제가 먼저 하는 날은 퀄리티가 잘 나옵니다.^^ 연말 식수인원이 적어 수제안심돈가스도 같이 준비해 봅니다. 가끔 남자 1에게 우리 식단을 보여주면 조리사, 조리실무사 너무 힘들게 시키지 마라 합니다. ㅠ ㅠ 제가 이렇게 옆에 서서 한다고는 말 안 하니.^^ 1년에 한 번 “전복죽” 넣은 날!
크리스마스이브 우리 맥주 한잔 하러 갈까? 영화 “ 노량”을 보고 나오며 남자 1이 말합니다. 어제 외식했는데 또?(속으로) 집에서 와인 한잔 괜찮지 않아? 낮에 만든 오징어순대도. 전 왜 이럴까요? 크리스마스에 웬 오징어순대? 식당 예약도 안되고 엄~~~ 청~~ 기다려야 해서 점심때 오징어순대를 만들어 봤습니다. 남자 2. 남자 3. 은 청춘을 즐기느라 안 왔는데도 둘이 먹자고 장 봐와서^^ 세종시에 있는 대전교구성당 입니다. 산타는 사우나에 있던 장식!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오늘은 갈비탕 오늘은 국에 힘을 줘 봤습니다. 12월, 마지막 발주를 끝냈습니다. 4,500원으로 산 내게 토닥토닥하며... 징수금액 - 지출식비 = 0 ㅋㅋㅋ 나 좀 대단한것 같다며 셀프칭찬중 입니다. ㅠ ㅠ 조금의 여유는 잠깐 또 1월이면 새로운 연수생이 몰려오는데.... 직장일이 그런것 같습니다. 지겹다가도 감사하고, 우울하다가 행복하고!
삶이 행복한 순간 정말 화요일은 미친듯이 일을 해야 하는데.... 12월 연말 2주는 기본 연수생, 마지막주는 직원만 식사하다 보니 그래도 살만 합니다. 식수가 많던 적든 정해진 숫자면 좋은데 매주 다른 식수다 보니 11달은 긴장해서 살다가 12월 마지막 2주, 1월 1주간^^(올해는 1월 3주부터 연수 예정) 발주는 일도 아니지요. 홍국쌀밥, 돼지등뼈김치감자탕, 파래연근전, 유채나물, 물미역초고추장, 파인애플망고샐러드*망고요거트드레싱 ㅋㅋ 배추김치를 안 담고 찍었습니다. 클로렐라쌀밥, 매생이굴국, 갈치조림(이런 내가 발주한 크기의 갈치가 없어 적은것으로 두도막씩 ㅠ ㅠ 맘에 안듭니다), 겨울에 한 번은 먹는 호떡 - 요즘 시중의 호떡이 너무 비싸더라고요, 불고기샐러드, 깍두기/배추김치 강황밥, 수제비국, 오징어김치전, ..
도토리묵 100% 수제 도토리묵가끔 난 내가 사골에 산다는 걸 실감합니다. 올가을 며칠 도토리를 주웠다던 조리사 도토리묵을 만들어 보겠답니다. 껍질채 갈아 전분을 내려 냉동 보관 했다가 내게 한번 만들어 먹으라며 한 봉지 줍니다. 주말, 얻었으니 바로 녹여 물 1:5 정도 부어 풀어준 뒤 바로 센 불에서 저어줍니다. 처음엔 센 불에서 끓기 직전 불을 낮춰 덩어리 지지 않도록 저어줍니다. 저녁에 만들어 뚜껑을 덮어 냉장고에서 식혀줍니다. 혹 안 떨어질까 생각 들어 들기름을 가장자리에 바른 후 묵을 부었습니다. ㅋㅋㅋ 예쁘게 썰어~~ 혼자 있는데 생각보다 많습니다. 4모 정도 되어 옆집 1모, 줌바선생님 1모 드렸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잘 먹을까? 혹 이런 정성을 들였는데 안 먹으면 ㅠ ㅠ 100% 도토리묵이라..
수요일 급식 추가밥/모닝빵 단호박수프 (아! 수프를 안 찍었네요. ㅠ ㅠ 양파를 다져 버터에 투명해질 때까지 볶고, 단호박 쪄서 갈고, 우유, 생크림, 파마산치즈로 맛을 냈는데 …) 과일타워돈가스 매운 어묵꼬치 얇게 썬 야채샐러드 * 케첩마요드레싱 꼬들 단무지 무침아! 식빵도 조금 굽고^^ 터워돈까스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오늘토핑은, 돈가스 위에 치즈 올리고, 파인애플 위에 어린잎 위에 돈가스소스 조금 올리고 방울토마토로 마무리~^^ 제 고향은 대구입니다. 매운 어묵꼬치도 만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