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232

이스탄불 경유 그리스

장거리 경유여행은 처음입니다.참 좋은 여행 패키지로 왔는데 소사소사 맙소사!남자 1과 제가 티켓팅을 하는데(우린 그룹 항공권이라 개인 전자티켓이 안된다기에) 갑자기 전산마비.그렇게 여행의 시작은 기다림의 연속이었고,마침내 수속 후,이 와중에 남자 3. 보러. 우린 이해합니다. 직원 잘못 아니잖아요^^터키항공 비행기까지 출발 40분 지연.이스탄불에서 2시간 가까이 또 지연.아! 터키항공 못 타겠습니다. ㅠ ㅠ인솔자는 이런 경우가 많았는지 그냥 지연통보 ㅠ ㅠ 이스탄불공항물가 미쳤습니다. 치킨 3조각이 3만 원이라니. 케밥 set가 64,000원?앗! 1시간 25분 비행기에서도 식사가 나옵니다.마침내 집 떠난지 24시간만에 호텔도착,얼른 또 잡시다~~비행시간은 인천 공항 - 이스탄불공항 약 12시간이스탄불공..

제주 2박 3일(해비치cc. 스카이힐cc)

2024년 12월 7일 퇴근 후 6시 40분 청주-제주 행기를 타고 제주여행을 시작합니다.동생들 오기전 렌트카 픽업.스타리아 투어리 2024(11인/경) 운전은 늘 그렇듯 제가.차 인도 후 다시 공항으로. 1시간 늦게 온 동생들 픽업 후, 늦은 시간이지만 회에 술한잔 ㅋㅋㅋ너~~무~~~ 좋았습니다.횟집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인심 넉넉하게 서비스까지 주셔서. 오늘은 케디없이 “최씨”, “비최씨” 치기로 했습니다. 너무 좋은거 아냐? ^^ 즐거운 라운딩 후 밥 먹으러 가자~ 점심은 간단히 물회, 저녁은 흑돼지로 일요일엔 롯데스커이힐 cc자매만(남동생네는 라온 cc)아~~일요일엔 제대로 제주바람 맞으며ㅠ ㅠ 올해 마지막 라운딩을 했습니다. ㅋㅋ 롯데리아 카트 다행히 비는 오지않아 즐거운 가족골프를 마쳤습니다...

남자 3이 보내 주는 제주도

10월 말. 남자 3이 뜬금없이 "엄마, 언제 시간 되세요? 외삼촌, 외숙모, 이모부, 이모에게 빨리 연락해서 알려주세요."저는 바로 날짜 잡고, 여동생은 골프장 예약 하고, 남동생네도 처음엔 못 간다더니 일정 맞추고....ㅋㅋㅋㅋ살다 살다 남자 3이 보내 주는 제주도 여행을 합니다. 조카들이 수능 끝나고,제부 재계약이 끝난 후 12월 6일을 D day로 잡았는데아쉽게도 제부는 회사에서 보따리 싸 들고 나왔지만 대기업 임원을 몇 년을 누렸으니아직 힘들겠지만 받아들이며 떠나는 여행이 되었고,아들, 딸 고 3 시험에 덩달아 힘들었을 여동생과 올케에게는 위로의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우리? 남자 1과 저에게는 아들 사랑~^^티켓 좌석까지 해서 모바일 쿠폰으로 외삼촌, 이모부에게 보내는 남자 3의 센스.남자 ..

가슴 떨리는 그리스로~

TV를 보다 남자 1과 눈을 맞춘뒤 후다닥 "예약"을 했고,지난주말(2024.11.24.) 잔금 결재를 했습니다. 이제 어느 도시를 가는지 좀 봐야겠다 하고 봤는데.....우악~~~ 비행기 환승에, 배 시간 하며....그래. 싼게 이유가 있지 ㅠ ㅠ 산토리니 자유여행 2일 보고 "그래. 가자~" 했건만....이번여행도 별 기대없이 "나 그리스 다녀 왔습니다."가 될 듯한.그리스는 여름철 휴양차 가야 한다는데..... 이틀, 산토리니에서 여유부리며 맛있는것 먹고, 차 마시고!그리스여행 컨셉은 이렇습니다만.... 선택관광1. 아테네 야경투어 (60유로) 약 1시간    아크로폴리스 야경감상, 차 음료 인당 1잔 제공   (전체 다 가거나 안가거나)2. 산토리니 셔틀버스(60유로)   - 호텔에서 이아마을 또..

화담숲(가을마중)

10월 3일 얼굴 한번 보자는 말에 "화담숲" 급예약 여수 친구가 공주역 온결 공주친구가 픽업해 우리 집으로. 다시 내 차로 옮겨 타고 곤지암리조도트로 출발~~ 용인친구가 먼저와 식당 예약하고.... 그렇게 우리의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식사 후 인증샷부터. ㅋㅋㅋ 오늘이 우리 삶에 가장 젊을 때라며!곤지암리조트에서 리프트 타고 입구까지. 아래 차는 화담숲 주차장입니다. 우린 편하게 곤지암리조트에 주차했으니 편하게 리프트 타고^^아직 단풍이 들진 않았겠지만 그래도 다행히 10월 3일 예약할 수 있어서^^ 가을마중을 나왔습니다.입구 천연화담송 화담숲은 100% 예약제라 예약시간 예약시간 30분 전 입장 가능합니다.아이처럼 곤충체험관? 들러 천천히 숲을 누립니다.자작나무숲을 지나모노레일은 구경만 하고(이미 ..

황새바위(여보, 나 퇴근하고 온거야?)

주일 미사를 보러, 남자 1은 어제부터 봉사하러 성당을 갑니다.성지 입구 친근한 예수님(예수성심상)~을 뵈며헉헉거리며 본당이 아닌 부활광장으로 올라갑니다.오늘 순례객이 많아 광장에서 미사를 한다고 합니다.바빠도 너무 생생해서 한 장 찍고 갑니다.전 미사시간에 많이 일찍 가는 편인데 남자 1은 10분이나 15분 전 시간을 맞춰서 가니 ㅠ ㅠ황새바위 예수님(황새바위 십자가는 음각이며 예수님이 앞에 계십니다.)빛의 길을 따라 부활광장으로 오르다보면 십자가앞에 오상을 입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십자가 뒤에는 황새바위 순교자들의 이야기가 그려져 있습니다.부활광장.성지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부활광장은 제대와 12개의 자연석이 둘라 싸여 있으며 거석 뒷면에는 337위의 순교자들의 이름이 새겨 있습니다...

이번엔 그리스 다.

나는 돈을 아끼는 편인데 이렇게 목돈은 잘 쓰는 편 인 것 같습니다.아이 키울때는 교육비와, 내가 생각하기에 가난한 시댁과, 우리의 잦은 이사.출세욕 있는 남자 1. 말로는 "내가 다 알아서 할게~" 지만 실상은...ㅠ ㅠ 어떻게 30년을 잘 살았는지.하고픈 말, 행복했던 일, 너무 슬픈 일을 블로그에 적으며 밖으론 티 안 내고 밝게~내가 택한 사람이기에 가장 행복하게~~그래서 다들 제가 속 없이 착한 줄로만 압니다.  어쨌든, 그 결과인지 저... ㅋㅋㅋ 또 여행계획을 잡았습니다.그리스로~~~~ ㅍㅎㅎ2024년 크리스마스는 그리스에서 보내기로!긴 비행기 시간이지만...가보자~~~

함덕해수욕장, 델문도, 해오반

제주 해수욕장 중 협재 해수욕장과 함덕 해수욕장을 좋아합니다. 협재해수욕장은 바다가 깊지 않아 아가들과 놀기 좋고, 함덕 해수욕장은 약간의 액티비티가 있어 좋습니다. 오늘은 함덕해수욕장으로~~7월 1일부터 함덕해수욕장은 해수욕을 합니다.제주 바다는 어찌 이리 아름다운지..2년 전 친정 3남매 부부가 앉았던 자리. 카톡으로 카페 “델문도”와 함덕 바다는 잘 있다고 소식 전하고사진을 찍어 보냈더니 고 3 아들, 딸이 있는 동생들은 부럽다 합니다.너무 더워 망고스무디 한잔과 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남자 1은 이곳 원두가 맛있다고 원두도 구입!6시가 넘었는데 바다에 사람이 아직 이리 많습니다.시원한 곳에서 보는 것만으로 즐겁기만 합니다. 비는 무슨~~우리 저녁 뭐 먹어?함덕해수욕장 바로 앞 “해오반” 으로 왔..

성산일출봉, 코코마마

점심으로 간단히 물회를 먹으려고 했는데, 오늘(7월 2일, 화) 휴무라고 합니다. ㅠ ㅠ 남자 1이 출장 중에 왔었는데 진짜 이 집은 먹어봐야 한다며 픽한집인데 아쉽!그러면 계획변경, 그래 내 생일이니까 뷰맛집으로 출발~~ 성산일출봍 보며 밥 먹자~~오~~ 구석구석 컨셉이 이쁩니다.흐린 날씨 탓에 성산일출봉리 온전히 보이지 않습니다만…2인 set(38,000원)+랍스터추가(34,000원)를 시켰습니다.인증샷 찍으라고 게모자와 집게발을 줍니다^^ 근데… 음식이 그리 신선하진 않습니다.ㅠ ㅠ 음식을 너무 잘 아는 나… 이럴 땐 좀 몰랐으면 좋을 텐데…ㅋㅋㅋ 밖에서 찍었습니다. 나 아직 철이 없는 거?사진을 찍고 나니 치즈 올려 다시 나옵니다.장소는~~ 아주 좋은 뷰입니다.외관은… 많이 낡았습니다.다 먹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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