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232

협재해수욕장

7월 2일 아침 비는 안 오는 맑은 날 거제시. 그런데 바람이 ㄷ ㄷ ㄷ차 안에서 보는 풍경은 힐링 그 자체 입니다.“우리 커피 한잔만 사서 가자.” 아침밥 먹고 가까운 협재 해수욕장으로 왔습니다.엥? 날이 또 흐려지네. 예전 바다색이 아니잖아?예전에 왔었던 카페 저기서 우린 빙수와 커피를 마시며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봤었는데. 남자 2가 대학 4년 때 ROTC 마지막 훈련을 마친 다음날 친정 3남매 가족이 왔었던 곳.우리 차 여기 세워두고 걸어서 커피 사올까? 커피는 스벅에서 사 오기로 했습니다. 협재 해수욕장 스벅도 경치가 좋거든요. 배도 꺼줄 겸~~ㅋㅋ 협재인증도 하고,남자 1과 번갈아 사진도 여기서 찍었습니다.그래도 비는 안오잖아 ㅠ ㅠ 내가 좋아하는 뷰~~남자 1은 절대 바닷물에 발 조차 안담금..

제주 까페 노을리

밥을 잘 먹었으니 이번엔 카페로, 노을맛집으로 유명한 카페로 왔는데 다행인 것은 노을뷰 자리가 있었다는 것이고, 불행은 비가 부슬부슬 온 직후 흐린 날이어서 그 멋진 노을을 볼 수 없었다는 것. “비가 안 오는 게 어디야?” 평일 제주도에 오니 이런 호사가^^ 아주 느긋하게 sunset을 기다렸고, 아름다운 sunset 대신 다음에 한번 더 올 이유를 만든 날!새 두 마리! 아, 넘 정다운 거 아님?수목원인 듯 엄청 큰 규모의 카페입니다.여긴 여름카페? 식사도 메뉴에 있습니다. 피자, 파스타 등오~~ 여기가 sunset 명당.저마다 사진 찍는라^^흑연탄빵 연탄구멍 안엔 블루베리 시럽? 이 있었습니다. 컨셉이 아~~ 주~~ 추억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맛도 좋았고, 가격? 사악하죠. 9,500원 옆..

제주 돌다메 이호애월본점 - 1일차

비행기에서 내려 곧장 렌터카 버스를 탑니다. 헉! 4명. 월요일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렌터카 가격이 많이 내렸습니다. 2박 3일, 테슬라 8만 5천 원 남자 1에게로 온 예약확인 문자에 가격도 나옵니다. 남자 2, 당황하며 “아빠, 가격도 갔어요?” ㅋㅋㅋ 엄마 생일 선물로 대여해준 차. 그런데 전기차는 처음이라 시동버턴도 없고 ㅠ ㅠ 그러나 당황은 오래가지 않고 테슬라 마력에 푹 빠집니다.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심플, 간단, 조용!조금 빠른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점저로. 성시경 먹방 유튜브에 나온, 남자 1이 픽한 “돌다메”오자마자 제주 흑돼지를 먹으러 왔습니다.제주 흑돼지 삼겹살과 가브리살을 시켰습니다. 1인분 21,000원꽈리고추도 이걸로는 부족해 추가로 더 시키고 (야채..

제주 2박 3일

일주일 전부터 7월 날씨를 봅니다. 월, 화, 수요일 모두 비소식올해 유독 늦은 장마로 남자 1과 나는 비를 조금이라도 덜 맞겠다는 의지로 장우산을 들고 갑니다. 케리어? 는 무슨~ 여름 2박 3일 여행인걸요^^우와~ 비는 무슨~~~저 제주도 무사히 갑니다~~엥? 토마토주스 한잔 먹었는데 곧 착륙이랍니다.제주도는 비가 오려나?ㅋㅋ 비 안 옵니다. 제주도도~~^^착륙할 때 날개도 바람을 막으려고 접힙니다. 음~~ 평일에 제주도라니!

공주시 수국축제

2024. 6.14. ~ 6. 16.(금~일) 공주시 유구에서 수국축제가 한창입니다.수국축제 핑계로 뭉친 우리!올해도 수국을 원 없이 봅니다.남자 2. 고 1 친구들 엄마 모임오늘은 5명 중 이번엔 3명 참석. ㅋㅋ 2집 부부에 한 명 온 5명이 신났습니다.10년 전 집을 짓고지금은 퇴직한 교사부부네.작년 연말에 별채 짓고 집 앞 밭도 300평 더 사서우리의 아지트가 되었답니다.이거 느~~ 무~~~ 좋은 거 아님?그저께는 성당 신부님, 수녀님, 식복사 자매 등 초대했었다고.1박 2일 잘 놀고 집에 와해 질 녘 지금은 네온이랑 산책 증입니다.남자 1. 제게“진짜 체력 좋네. 난 쉴 테니 다녀와~ 근데 살은 왜 안 빠져?” ㅋㅋㅋ우린 찐 부부 맞습니다.^^

MRS 맥콰리 체어, 세인트메리 성당

"MRS 맥콰리 체어"에서 "미술관"을 거쳐 "세인트메리 성당"까지 걸으며 여유 즐기기^^ 아~~~ ㅠ ㅠ 성당에 도착했는데 문이 국게 닫혀 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오늘 "성찬식"이 있어 신부님들 행렬에 도로까지 막고 경찰들까지. 저희는 그전에 성당 광장에 갇혀 아주 여유롭게 저러고 있습니다. 아쉬웠던 건..... 뒤쪽으로 빠져나왔는데 버스를 타자 신부님의 행렬이 시작되었다는 거. 가이드는 얼마나 다행이냐 저 복잡한 곳을 용케 빠져나왔다고 했는데 가톨릭 신자인 저는 못내 아쉬웠습니다.MRS 맥콰리 체어 이곳이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곳. 공원을 중심으로 한쪽은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버릿지 반대편 바다엔 군함이 있더라고요.시드니는 나무가 자라는 대로 가지치기를 안 하고 그대로..

로라빌리지, 시드니 대학교, MRS 맥콰리 체어

로라빌리지 내 100년 된 사탕가게입니다.뭐지? 학교 앞 불량식품 많은 가게 같은? 저는 이곳에서 유칼립투스 사탕 2봉을 샀습니다. 봉당 5.5불 약간 비싼 편이었지만 후회되지 않은 사탕이었습니다.마을이 예뻐요~^^*시드니 대학 아~~ 하늘이랑 건물이 왜 이렇게 예쁘지? 천막? 은 학생들이 전쟁 반대? 시위 중이랍니다.MRS 맥과이어 체어 나무들 가지치기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자라게 두어 멋스럽습니다. ㅎㅎㅎ 시드니 상징이지요?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는 봐도 봐도 질리지 않습니다.야생동물인데 나무속에서 과자를 먹고 있습니다. 귀여워~~ 강아지인 듯 쥐? 제법 큽니다. 작은 강아지 크기. 꿈쩍 않고 먹는 모습에^^ 자꾸 눈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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