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이야기

"엄마"

블루네비 2009. 7. 7.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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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주일 친정 어머니께서 우리집에 와 계셨습니다.

올 겨울 참 많이도 아프셨는데...

생사를 오 갈수도 있다했었는데...

 

그런 어머니가 이제 조금 괜찮아 지셔서

(너무 감사하기만...)

내 생일에 맞춰 오셨지요.

 

결혼하고 제대로 잘해 드린것도 없었는데...

내맘 편하라고 흥쾌히 일주일을 다녀 가셨습니다.

 

찜질방도 가고,

우리 동네에서 꽤 괜찮은 식당도 가고,

소금집 팬션도 가고...

부여 연꽃축제,

계룡산앞 라이브까페까지.

 

아직 마냥 "엄마"가 좋아서

딸이 부모님을 모시는게 맞다고 우겨도 봤습니다.

어머니왈...

"시부모께도 잘해라!" __::

 

이세상에서 날 가장 사랑하시는분.

언제나 날 어리게 만드시는분.

 

분명, 남자1,2,3과는 다른 사랑입니다.

 

"엄마...,전 엄마딸이여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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