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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어중간한 성적.
낮아지는 기대감
.
.
.
오늘은 몇시간째 고등학교 탐방을 하고 있습니다.
곧잘 하던 아이성적은
1학년 다르고, 2학년 다르고, 처참한(적어도 1,2학년 성적에 비하면) 3학년 성적까지.
행여나 하고 기대하던 상산고나 과학고는 포기한지 오래고,
...
자율형 사립고에 대한 기대도 히미해진 가운데,
오늘은 과외선생님이 추천한 자립형 공립고를 알아보았습니다.
자립형사립고와 자율형 사립고가 다른줄도 오늘 알았고,
개방형 자율고가 있는지도 오늘 알았으며,
정확히 자율형 공립고에 대한것도 오늘 알았습니다.
내자식은....
그저 그렇게 무난히 학교에 들어갈줄 알았는데 - -;;
서울이나 광역시에 살지 못하는 설움도 받는는것 같습니다.
휴~~~
지방의 자율형 공립고...
낙후된 학교의 투자(?)란 말도 있고...
여길 보내는게 옳은지 그것도 아직 확신이 서질 않습니다.
학교선생님이 알아봐 주는게 아니라
엄마가 학생이 찾아 나서야 하는 진학문제...
오늘은 씨익~ 웃으며 남자2에게 말했습니다.
"그냥 이번 시험을 끝으로 대학 갔으면 좋겠다..." 하고.
중3이라도 남자1 따라 전학 데려갈껄 그랬나하는 후회도 들고,
내년엔 이사를 가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나마 자율형 공립고에 들어갈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됩니다.
1년마다 또 전근가지 않을까 조마조마해 하며 사는 이인생...
그래도 참 열심히 살았다하며 눈감는 그날이 올거라 믿으며 오늘도 하루를 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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