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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2 중학교에 휴교령이 내렸습니다. 오늘부터 주말까지.
물론 남자2도 어제부터 타미플루를 복용중입니다. - -;;
어제 낮, 열이 많이 나서 조퇴조치하신다는 담임선생님의 전화...로
곧장 보건소에 다녀왔습니다.
시골인 우리동네엔 공식지정병원 1곳과 보건소가 신종플루검사기관이라는군요.
벌써 남자2 반아이 7명이 신종플루 확진.
남자2는 그 아이들과 접촉했고 열이 38도라는 이유로 검사도 없이
타미플루를 먹으라는군요. - -;;
검사해도 경과가 2~3일 후에 나오니 별 의미 없다며...
왜 이지경에 와서야 휴교를 하는지...
지난주에만 했어도 반아이 반이 조퇴하는일은 생기지 않았겠죠?
다행히 남자2는 어제 약 복용후 바로 아침에 열이 내렸습니다.
사실 정확히 신종플루라는 증거도 없지만,
약을 먹은이상 5일은 꼬박 약 먹고, 방에서 조신(?)하게 있어야 한답니다.
본인이 아닌 다른사람을 위해서...
약먹는 5일이 지나면 전염은 안된다고...
이렇게 조그마한 시골학교는
고등학교, 중학교가 휴교입니다.
근데...근처 초등학교는 왜 휴교를 안하는지...
걍...일주일 모든학교가 쉬고, 애들 추수리면 좋을텐데...
그래도 우리 남자2,3 만큼만 커도 잘 이겨내리라 생각되지만
어린아이들이 있는집이 걱정입니다.
이 좋은 가을~
잘 지나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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