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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다음날은 시아버님 제사가 있어 연휴 3일 내내 시댁에서 보내야 하고,
설은 한국적 가풍에 따라 당연히 시댁에서...
^^
그래서 올 1월1일은 친정가족과 함께 보내기로 했습니다.
2009년 12월 31일.
진해에서 퇴근하고 오는 남자1을 서대전 톨게이트서 픽업.
2009의 마지막 시간을 차안에서 보냈습니다.
잠든 남자 2,3.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남자1과 새해 인사를 나눠봅니다.
네비의 소망은 아주 작습니다.
가족모두 건강하고, 행복을 느끼며 사는것!-ㅋㅋ.이게 제일 큰 소망인가요? ㅎㅎㅎ
그 야심한밤에 도착한 우리가족은 치킨(ㅋㅋ. 전화로 미리 시켜달라 했습니다.)과 맥주를 마시며
그렇게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다행히 어머니 건강도 조금 괜찮아지셨고...
늘 웃는얼굴로 맞아주는 동생들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1월1일 저녁.
이종사촌언니네의 집들이.
감히(?) 꿈꿀수도 없는 평수지만 보기만 해도 좋습니다.
사촌, 육촌이 함께 기쁨을 나눌수 있도록 해준 언니와 형부가 고맙습니다.
늘 신나하며 따라와주는 남자1도 사랑스럽고,
네비의 체면을 지켜준 남자2도 귀엽고,
동생들에게 "짱"인 남자3도 멋집니다.
힘든일도 많고,
슬플때도 있지만...
2010년은...
내 그릇의 크기만큼 사랑을 채우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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