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사랑을 하고,
무엇이든 다 이겨낼 수 있을것 같은 믿음으로 결혼을 하고,
1년 동안 아이 없이 둘이 즐기자 다짐 했건만
주위의 권유와 설득으로 남자2릏 낳고.
남자2와 셋이 지낸지 5년후
남자1의 꾐(나는 분명 그렇게 밖에는...)에
또 남자3이 세상에 나오고...
그렇게 세월은 흘러~~~
둘만의 여행을 떠날수 있는 날이 왔습니다.
1박2일.
남자2와 남자1친구 부부.
함께 충남 계룡시에 도착.
남자2는 오래간만에 친구들을 만나고
(헉! 친구들을 도서관에서 만난답나다)
우리부부와 친구부부는 골프를 갑니다.^^
남녀 구별없이 이 치사한(? - 케디말이) 남자들은 핸디도 안주고 여자들을 이겨 먹을려고 합니다.
자연을 느끼고,
두 부부는 이렇게 지낼수 있슴에 행복했었습니다.
함께 저녁을 먹고,
남자2를 기숙사에 태워주고
(그래도 학교까지 바래다 주고 나니 마음이 편합니다. 학교까지 이 더운데 5시간 반을 올껄 생각하면...대학이 뭔지, 공부만 아니면 나무랄때 없는 아이인데...ㅡㅜ)
ㅋㅋ.
아침부터 달려 왔다고,
따로 술 한잔 하지도 않은채 골아 떨어집니다.
아이없이 둘.
아.... 남들은 허전하다던데 전 왜이리 편한지.
다음날,
이번엔 아침에 골프 예약이.
케디도 없는 코스.
4명이 햇빛에 안타겠다고 기릏 쓰고 우산 받쳐들고^^ 라운딩을.
분명 쳬력단련장 맞습니다.
계룡에서는 나름 인정해주는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고,
남자3을 위해 선지국 포장도 잊지 않고 이렇게 1박2일을 마칩니다.
ㅋㅋ. 집에와서?
세탁기가 쉬지 않고 돌아 갑니다.
3일째,
이번엔 사천.
더 이른 새벽 차를 달립니다.
ㅎㅎ. 점수는 묻지 마세요.
나비는 붙여 왔습니다.
(요즘은 버디를 하면 점수판엔 하트를, 모자나 채엔 나비를 붙여줍니다)
2박3일.
오로지 부부만이, 둘이 즐기는 운동을 친한 친구와 함께 하며 보냈습니다.
돈?
물론 중요 하지요. 그러나 큰돈을 벌 자신은 우리 부부는 없습니다.
이렇게 서로 생각하며, 함께 늙을 수 있도록 건강 지키자고 다짐하며
2박3일의 휴가를 마칩니다.
헐~~
남자1. 오늘은 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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