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남자3. 갑자기 군입대가 1월 28일 이라고 합니다. @@@
어영부영 세월 보내는것이 싫다며 어제 육군 추가모집에 신청 했다고.
젊은건지 무모한건지 이 추울때 무조건 빨리 가겠다고...
지난 4월 말 교통사고 후 대충 시험은 치르고 1학기를 마친 후 결국 휴학 하더니
사고 당시 무릎에 심박고 수술을 했으면 군대 안가는건데 제가 제곁에서 아이를 간호 하겠다고 충남대병원으로 옮겼는데 여기선 수술 안하고 지켜 보자고.
다행히 수술않고 다 붙었다지만 엄마 마음엔 이 엄동설한에 군대를 가겠다고 하니...
다 생각을 하고 신청을 했겠지요. 2학기 복학을 하거나 새로운 시작을 하거나
군대 가 있는 1년반이 허송세월은 아니리라 믿지만.
고등학생일때^^
현재
대학에 들어 가면 다 키운 줄 알았는데 주말아침 교통사고 소식은...
버스와 주차된 SUV 차량 사이에 끼여 두 다리를 다쳤다며 수술해야 한다고 연락 받았을때의 그 끔찍함이란...
본인도 평생 운을 다 쓴것 같다며 지금은 웃고 있지만 그 트라우마 때문인지 버스가 겁나고 집과 먼 학교 싫다는데...
군입대를 한답니다.
대한민국에 태어 났으므로, 당연히 지켜야 할 의무를 다 하겠다는 남자3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보물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자3. 군 입대 하다. (0) | 2019.01.29 |
---|---|
입영전 D-day 4! (0) | 2019.01.25 |
남자1-어쩌면 그분이 우리보다 더 삶의 만족도가 높을지 몰라. (0) | 2019.01.03 |
반지 (0) | 2018.12.06 |
2018 첫눈 (0) | 2018.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