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화창한 주말을 보내고

블루네비 2019. 3. 11.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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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석식을 마치고 퇴근한 나보다 서울서 퇴근한 남자1이 더 빨리 집에 도착해 있습니다.

병원 검진을 예약한터라 역에서 간단히 식사도 하고 왔다는그..

ㅋㅋ 와서 강아지 케어까지.

 

토요일,

병원 다녀온 남자1이 이상 없다며 얼굴이 폈습니다.

나이 50이 넘다보니 한두군데는 신경써달라 몸이 알아서 병원 데려다달라 말하니.

둘이 이번주는 주말답게 대청소 시작!

간만에 미세먼지도 없고, 창문을 활짝열어 환기도 시키고,

구석구석 먼지 제거하고.

그리곤~~

오후는 나들이.

참 죽이 잘맞는 부부 입니다.

 

어느듯 남자3은 훈련소에서의 훈련병생활이 화요일이면 끝입니다.

화생방, 행군 암것도 아니라며 허세는^^

이틀간 콜렉트콜로 전화가...

한마디로 수료식날 간단히 도시락 싸오라는 주문.

 

6월 말에 제대할 남자2와 기념과 재충전을 위한 여름방학 휴가계획과 비행기, 숙소도 일찌감치 예약해놓고~~

주말을 보내고 가기싫어하는 남자1을 토닥이며 그래서 우리가 하고픈거 하며 살지않냐고.

정말 주말마다 얼마나 싫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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