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창가에서 "스토너"를 읽으며 잠시 멍~
인생의 절정이 지금이겠지?
남자1. 2년,
나 6년 후면 퇴직인데…
요즘은 불쑥불쑥 “나 왜이렇게 열심히 살아?” 약오르는 삶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꾹꾹 누르며
60넘으면 세월 가는대로 살리라 ~~!
“난 이태리 소도시 투어 하고싶어~!” 란 말에
남자1. "공부 많이 해서 가자."
말이라도 이렇게 받아주니 사나 봅니다.
남자1 - “난 북해도도 가고싶어”
나 - "북해도는 겨울이지. 난 겨울에"
남자1. - " 응, 나도 겨울에^^"
ㅋㅋ 가면 되지. 가자~
아~~ 6년을 다 채워야 하나… ㅠ ㅠ
신혼초.
남편따라 직장을 옮겨 살아야 했고,
친정어머니가 준 학비도 남편 월급이 너무 충격적(?-세상물정 1도 모르고 결혼한 나 ㅠ ㅠ)이라
급한대로 써 버렸고, 박사과정 하면서 강의하고 아이키우기는 넘 무리라 박사과정 포기.
그렇게 11년을 살다 나온 직장생활...
남자2. 남자3은 엄마가 직장을 다닌건 정말 잘 선택 한거라 하지만...
맞지. 내 손으로 아이 키우고 빚 없이 내 집 장만 한 나
그건 인정^^
왠지 조금이라도 젊을때 운동하고 놀고픈 이 마음은?^^
에고~~ 내 팔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