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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3이 또 다쳤습니다.
학원에서 같은반 형이 때리는걸 피하다 책상에 입술을 부딪혀
입술밑을 또 꿰맸습니다.
운전중 전화를 받고 얼마나 놀랬는지...
기운이 쫙 빠지고,
많지도 않는 아이를 잘 보살피지 못하는 내 자신이 어찌나 한심하다는 생각이 드는지...
머리 다치고 2주만에 또...
더더욱 이사가 싫어집니다.
8살난 아이에게 적응이 힘이드는가 봅니다.
낯선곳, 친구도 없는곳, 엄마는 시부모님에게 정신이 가 있으니...
휴~~~
남자2가 걱정이 늘어졌습니다.
공부도 안하는 녀석이 얼굴에 흉터까지 있어서 장가가겠냐고. - -;;
돌아가신 친정 아버지가 늘 말씀하셨죠.
아이 낳는걸 자랑말고 잘 키운걸 자랑하라는...
아버지가 살아계셨슴 저 오늘도 꾸중 좀 들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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