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국내여행 139

황새바위

금요일. 충남공주교육지원청에서 오후에 연수가 있었습니다. 연수 마치고 2층 계단에서 본 "황새바위" 길 건너 조선시대의 천주교 순교지 "황새바위"가 있습니다. 황새바위는 바위 위로 소나무가 늘어져 황새가 많이 서식하는 곳이라 불려진 이름입니다.여기는 248명의 순교자들의 이름이 벽면에 새겨져 있는데 누구누구의 동생, 이서방 이런 식으로 이름 모를 순교자들도 있습니다.순교탑.여기 이 좁은 바위는 왜 새워졌는지 모름 ㅠ ㅠ 위로 올라가도 멋진데 시간관계상 여기까지 올라갔다 왔습니다.내려오는길....

장동산림욕장(계족산황토길)

총무부 직원 연찬회를 급식 후 후다닥 청소해 놓고 대전 장동산림욕장으로 출발~ 대전의 소주 “린” 사장이 황토를 깔아 18년이 된 오늘. 대전시민은 보드라운 황토를 밟으며 힐링할 수 있습니다. 단풍이 물들기 시작 한 이 가을~ 신났습니다. ㅋㅋ 우린 다 큰 어른들인데~^^ 쫀득쫀득 부드러움을 발로 느끼며~ 장동산림욕장 가는 길에 백일홍 광장이~ 그냥 지나갈 순 없지! 코스모스도 제철을 뽐냅니다. 백일홍이 이쁠 나이^^ 인가 봅니다. 저녁을 먹고 “식장산(식장루)”에서 대전의 야경을 보며~ 오늘 직원 연찬회는 5점 만점에 5점 짧은 시간이었지만 멋진 대전나들이였습니다. 황톳길 산행 후 발 깨끗하게 씻고 신발을 다시 신으니 어찌나 상쾌하던지. 신발의 고마움을 다시 알고, 띠올석갈비 본점에서 석갈비랑 올해 마..

퇴근길에 영평사

영평사는 “구절초”로 유명한 세종시 소재 작은 절입니다.퇴근길에 한 바퀴~ 직장에서 집 오는 사이에 있어서^^ 쉽게 올 수 있습니다. 10월 7일부터 구절초 축제에, 14일엔 낙화불꽃놀이도 한다고 현수막이 있습니다. 하나하나 귀엽게 포인트가 있습니다. 코끼리와 해태(?)가 양쪽에~ 소원도 많이 빌어 붙여뒀습니다. 소원아~ 이루어져라~~!남자 2 태몽에 코끼리룰 봐서 전 코끼리를 보면 그 시절 두근거림과 기대가 느껴집니다. 해태 맞지요? 잔디도 멋지죠? 이제 막 구절초가 군데군데 피였습니다. 다음 주는 절정을 이루겠지요? 한국인은 “장독사랑”^^

부산 여행

오송역에서 2시간을 달려 창원중앙역 도착. 이번주 비가 많이 와서 터널, 교량 등 일부구간을 천천히 지나다 보니 벌써 오송역에서 4분남짓 지연이 되더니 창원 도착시간 20분 연착. 남자 1은 한없이 기다리다 드디어 만났습니다. 왜 배꼽시계는 때가 되면 울릴까요? 또 기장 가자는 남자 1 말애 우선 맛집검색~~ 먼저 기장 맛집을 검색해 오늘은 ”해풍가마솥“으로~ 식당 앞 주차 하고~~ 아~~ 저 자리가 명당인데 우리가 도착했을 땐 손님이 있어 바로 뒤쪽애 자릴잡았습니다. 먼저 연포탕이 나오고~ 주문한 랍스터코스 2인상이 차례로 나옵니다. 시그니처가 “랍스터코스” 라기에 플렉스 했습니다. 조금, 조금씩 알차게 나옵니다~~ 2인이니까 전복구이 2개, 새우도 2마리~ 마지막으로 전복죽으로 마무리~~~ 음 ~~ ..

남자2와 데이트

2023년 6월 16일(금) 남자 2가 퇴근 후 집으로~ “엄마 가고 싶은 곳 가요~” 늘 걸으면서 보던 “써밋뷰” 루프탑카페로 갑니다. 세종시는 저렇게 해 질 무렵이 예쁩니다. 엄마 프사도 예쁘게 찍어주고^^ 맥주도 한잔! 돌아오는 길에 크로칸슈 가게 들렀더니 계산하며 우리끼리 얘기하는데, “엄마세요? 닮긴 닮았는데 …. 나이차 나는 남매인 줄 알았어요.” 헐~~ 처음 듣는. 급히 남자 2에게 “미안해요” 합니다. “ 사장님, 장사 멘트 잘하십니다. “라고 제가. 편안한 금요일~~ 좋~~다~~^^

비오는 날 “보리암”

비가 옵니다. “오늘은 가지 말고 다음에 올까?” 보리암 10분 남기고 남자 1. 하는 말입니다. 속 터져. 이 남자 내가 뭘 좋아하는지 분명 압니다. 끝까지 “ 보리암“ 가자고 3시간 넘게 오게 만들어 놓고. 저? 절대 다음은 없습니다. 가기로 했으면 가는 겁니다. 이 비 오는데도 사람이 ㄷ ㄷ ㄷ 남자 1. 혼자 앞에 씩씩하게 갑니다. 내가 뭘 기대해. 우린 늘 따로따로 씩씩하게 다닙니다. 여기도 “ 해수관음사”처럼 동자승이. 고뇌룰 씻는. 전날이 ”부처님 오신 날“ 이여서 아직 연등이~~ 절 아래 바다 1도 안보입니다. 해수관음상 뒷모습도 찍어보고, 아.👀 바다 위 절벽 위 절이 맞는지 ㅠ ㅠ 여긴 배경이 하늘의 구름이어야 하는데… 확실한 인증은 바닥에^^ 남자 1. “왜 천주교 신자가 절에만 와?..

멸치쌈밥

보리암 가는 길. 남해여행 먹거리로 알려진 멸치쌈밥 “우리식당” 가려다 줄이 너무 길어 멀지 않은 곳의 적당히 주차된 식당으로. “뉴남해멸치쌈밥“ 집으로. 비 오는 날이어도 비린내 1도 안 나고 멸치무침회도 푸짐한데 심지어 신선 했습니다. 돌솥밥 나오기 전에 인증샷! ㅋㅋㅋ 남자 1은 공깃밥 추가까지. 멸치찌개에 멸치가 얼마나 많았는지 그래서 공시밥추가 했다고^^ 1인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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