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는 “기차역” 이 없습니다. ㅠ ㅠ 지역의 균형된 발전도 좋지만… “기차역” 없는 도시라니. 2박 3일 연휴. 남자 1은 어제 골프를 치고, 굳이 기차표를 끊어 보내며 내려오라 합니다. 한주 안 보면 안 되나??? 남자 1. 더러 올라오라고 했더니 굳이 “ 보리암” 가자고. 날씨 좋을 때 가자고. 날씨가 좋기는 개뿔! 비 오는데… 남쪽은 안 온답니다. 헐~! 비 오는 감성 느끼며 기차여행 하라고? 근데 담배 냄새가 납니다. 통로에서도 못 필텐데? 창 밖은 벌써 시골시골 합니다. 참, KTX에 콘센트가 있다는 사실. 창 사이에 있네요. 내가 앉은 앞 좌석 옆에 있는데 저는 창^^ 진짜 남쪽은 비가 안 옵니다. 정말 흐림! 이렇게 오늘도 주말부부 생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