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을 꿈꾸며

쿠키 소접시라고 했다. 그냥 그림에 혹 해서 지름신 강림~ 그러다 비슷한 문양의 머그잔이 있었으면 했다. 드뎌~~ 짜잔~~ 내 맘에 드는 머그잔 발견 ! 딱 2개 있던걸 내가 ㅇ ㅎㅎ 자꾸 그릇을 사게 된다. 짝도 안맞는걸 그냥~~ 다행히 남자1도 좋아해서 자꾸 살림이 는다, 돌아 다니다..

이더운날 방학인 요즘 고등학교는 방과후학교라는 이름으로 보충(?)수업을 합니다. 그래도 하루 2끼를 먹다가 1끼만 그것도 정원의 1/4만 먹는 중식이라 하루하루가 주말 같습니다. 4시30분 칼퇴근 덥다고 , 아니 간만에(매일이 8시 퇴근, 집에오면 9시 가까이 되었으니 ㅠ ㅠ) 함께 저녁을 ..

우리학교 학생들이 제일 좋아하는 매돼갈!(매운 돼지 갈비찜) 대구식(?)으로 양념을 몽땅 갈아서 갈비를 해 준다. ㅋㅋ 야채 골라 먹는 녀석들 여기에 몽땅 갈아버린 당근, 양파, 사과가 있는 줄 아무도 모른다^^ 모처럼 일찍 퇴근 하는날. 고등학교는 석식까지 하다보니 진짜 이게 사는건..

드디어 개학을 했습니다. 눈코뜰새 없이 바쁜 요즘~~~ 그래도 "시간아~~ 천천히 가라~~" 빌어 봅니다^^ 여느 커리와 조금 다른... 별로 맵지도, 향이 튀어나지도 않아 학생들이 잘먹는 인델리 커리 커리엔 단호박과 닭가슴살을 큰지막하게 넣고, 자장은 기본으로! (간혹 커리 못 먹는 학생이 ..

고등학교급식비 중식 3,200원. 석식 3,400원. 지원(시, 교육청) 친환경급식비로 500원씩 여기서 인건비(일부 교육청 보조), 운영비, 식품비 ㅠ ㅠ 지자체를 이유로 각 고등학교 급식비는 다르고.... 그래도 토닥토닥....스스로를 쓰다듬으며 양질의 급식을 위해 달립니다. 다 아는 사실 하나! 졸..

출근 즉시 센타에서 오늘 먹을 식품을 받는 검수가 있고, 한달에 두번 하는 위생교육을 했고(딱 지금이 식중독을 철저히 예방할 때), 모두가 아침 스트레칭을 하고 일과 시작. 아침부터 교장선생님의 호출입니다. 헉~ 무슨? ㅋㅋㅋ 모레 울학교에 "아침밥 먹기 행사" 관계로 취재온다고 4년..

남동생의 벙개로 토요일 오후 한자리에 모여 오늘은 양갈비와 양등심꼬치~^^ 역시 분당이 최고!!! 계룡에서 2시간, 서울서도...(토요일은 워낙 차가 막히니...) 이가네양꼬치 판교2호점 ㅋㅋㅋ 배터져라 먹고 실컷 웃다가 동생네 가서 그 비싼 양주에 짬뽕(센스있는 올케가 술 마시고 나면 ..

상월고구마영양밥, 냉이된장국, 갈치구이, 고사리삼색나물(시금치, 고사리, 숙주나물), 약고추장, 배추김치, 윌 오늘 메뉴는 학생들이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생선에 나물이 나오면 ㅠ ㅠ 상월고구마영양밥에는 쇠고기 안심도 큼직하게 표고버섯, 고구마, 당근이 들어 가는데 생각보..

2017년 2월1일 개학날. 공식 출퇴근 시간은 아침 8시30분, 퇴근시간 4시30분.(석식이 있는 3월부터는 7~8시 퇴근 ㅠ ㅠ ) 어느 직장인이 출퇴근 시간을 칼 같이 지키냐는 말 ㅠ ㅠ 에 약간의 위로를 받으며 7시50분 출근. 오자마자 급식실, 조리실 난방을 켜고~ 하루시작! 3학년이 중식을 안하는 ..

<수정과> 1. 돌돌말려 있는 나무껍질 계피는 속까지 칫솔로 깨끗이 씻는다. (속까지 씻기 좋게 일부러 부시는 센스^^) 2. 계피를 끓인다. (그냥 계피를 끓여도 단맛이 돌고 온 집안 향기가 달라집니다.) 3. 생강은 껍질을 까서 깨끗이 씻은뒤 편으로 잘라 따로 끓인다. (같이 넣어 끓요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