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233

진해 - 탑산복집

금요일 퇴근 하면서 마트를 다녀 온 후, 빨래를 돌리고 또 반찬을 조금 합니다. 남자3이 집에서 먹을 것과 남자1 밑반찬. ㅠ ㅠ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왜 나는 똑 같이 직장 다니는데 음식도 바리바리 싸는거지? 뭐... 결론은 ... 내가 잘 하니까! ㅋㅋㅋ 이번엔 혼자 장을 보면서 내가 좋아하는 석류, 메로골드자몽, 키세스쵸콜릿, 할인하는 스위트땅콩^^간식거리를 잔뜩 샀다는거 ㅋㅋㅋㅋ 3시간 운전 왕복 6시간은 ㅠ ㅠ 힘들어서 달달한 쵸콜릿과 커피 없이는 좀.... 많이 피곤한 주말 부부의 삶이지만 2년이 마지막일거니까 기꺼이 즐겨주기로! 불평과 불만의 삶 보다는 현실 행복쪽으로~~~ 진해는 중원로타리(8개의 길로 만들어진 로타리)가 중심인 도시. 옛 우체국건물이 마치 서울 구서울역청사같은 느낌이..

무창포

충청남도 서해바다 무창포 쭈꾸미로 유명하고, 바닷길이 열리는 섬 세종시에서 1시간 20분거리 갯벌체험이 가능하고 조개구이, 전어구이가 맛있었던 바다. 남자2, 남자3이 어릴때 가고 15년 만인가 코로나19로 넘 답답해 커피, 귤 싸들고 간 부부여행. 식당은 당연 안갔지만 바다의 유혹에 못이겨 2020년을 보내고 희망찬 2021년을 빨리 맞이하고 싶은 맘에 인증샷~^^

제부도

일몰은 서해니까~~ 일몰을 보고자 “제부도”로 가기로 결정! 물때시간을 알아보고 ... 주말여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헐~~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심상치 않습니다. 비올확률 30~20% 점심을 먹고 그래도 주말인데 걍 시간을 보내는게 아까워 끓인 생강차와 귤, 커피와 필수품인 마스크를 챙겨(요즘은 음식점 가는것도 조심스러우니 차에서만 있자며) 일단 나섰습니다. 세종에서 1시간 40분. 제부도 입구에 워터워크가 보입니다. 이런~~ 공사로 계단을 올라 갈 수가 없다는군요 ㅠ ㅠ 입구서 찰칵! 제부도는 아주 작은 섬 이였지만 제부도 입구 제부도로 가는 버스터미널 근처엔 음식점이 쫘~~악~~ 있습니다. 간판을 하나하나 보며 오늘은 패스~~~ 제부도 빨간등대를 지나 바닷가가 보이는 도로에 드러서니 산책길, 중간 ..

강릉여행

1박 2일 연차낼까? 헉! ~~ 뜬금없이???? 그렇게 어쩌다 보니 결혼27주년 1박2일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강릉 경포대에 숙소를 예약하고, 올라가는길 여주 아율렛가서 선물도 하나 사고^^ ㅋㅋ 그렇게 잠깐의 휴식 후 다시 출발~~ 물론 검색은 내 차지 (남자1은 숙소 잡고 가자고 의견 내면 끝! 그 다음은 모두 제 몫 입니다.) 인스타에 핫한 “천국의 계단”으로 알려진 까페 “곳” 가서 줄서서 인증샷도 찍고, 동해 바닷가 왔으니 회도 먹고, 밤엔 밤바다. 우연으로 사천포구횟집, 까페 곳, 숙소(경포대). 안목해변이 순서대로 ~~ 다음날 다시 찾은 안목해변의 우리의 아지트 “엘빈” 대박! 평일에 오니 바닷가도 한산하고, 아침에 오니 루프탑도 우리만~ 이 아침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모닝커피 마시는 날..

핑크뮬리를 찾아서

요즘 대세 핑크뮬리~~ 볼일이 있어 청주 들렀다가 네이버 검색해서 찾은 곳! ㅋ~~ 내 검색은 요즘 배반을 않는다^^ 그런데... 사진에 우린 늙어가네@@@ 그래도 나이 든다는게 그렇게 슬프지만은 않은 지금. 늘 열심히 살았다 토다토닥....! 둘째가 아빠 생일선물과 결혼기념 선물이라고 힘들게 알바해서 사 준 맨투맨티 set 인증! 티를 사주고는 사진찍으라는 미션을 준 엉뚱하고 착한 둘째. 남편의 53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이젠 부모님과 산 세월보다 함께 한 세월이 더 많은 남편과 나~~ 늘 건겅하길 바랍니다. #청주 다게르

군산 국제반점

모처럼 군산으로 드라이브를 갔습니다. 최종 목적지는 남자1의 최애빵집 “이성당” 이 코로나 와중에도 줄을~~~ 주차장에 차를 세우려는데 만차... 돌아돌아 주차시킨 남자1. 신나서 빵을 사들고 근처에서 커피 한잔까지 기분좋게 사들고 나오는데..... 근처 짬뽕집앞에 줄을 엄청 서 있는겁니다. 점심시간이 되어 배도 고프고 폭풍검색^^ 영화 “타짜1, 2”에 나온 국제반점 물짜장, 삼선짬뽕, 백짬뽕, 탕수육이 인기메뉴라기에 냉큼 줄을 섰습니다. 탕수육엔 독특하게 약간의 계피향과 바삭함이 고개를 끄덕이게 했고, 물짜장 ^^ 은 스파게티 접시에 담아 줬는데 양은 약간 적지만 잘 시켰다 싶은맛! 유산슬에 면 넣은 느낌이랄까.... 삼선짬뽕은 닭육수맛이 아닌 해물만 넣은것 같은 개운한, 기름지지 않은 육수. (이건..

여행이야기 2020.10.11

2019.8.31. 밀목재

만7년 넘게 2식 고등학교에서 “영양사”를 하다 그 마지막 출근길에 찍은 동학사 밀목재길. 세종에서 3년을 35분 출퇴근 이였지만 하나도 안 피곤하게 만들어준 이 길. 봄, 여름, 가를, 겨울이 너무나 선명했던 그 길이 지난주 가보니... 길을 넓히느라 은행나무를 반쯤 옮긴 이 길 ㅠ ㅠ “헉! 전국을 다녀도 이 은행나무길이 생각 났었는데...”

삼척솔비치

날씨가 하루만에 완전 여름. 언제 비가 왔었냐는듯 기막히게 휴가를 왔습니다. 오는중 해수욕장엔 코로나19 있냐는듯 차가~~ 우린 좋은 호실을 잡기위해 좀 서둘러 1시 되기전 도착. 청소가 아직 안된곳에 짐만 풀고 아래 바다로 go go! 이 날씨엔 수영을 해야지^^ 11명(고3 수험생만 빠진) 대가족이 2팀으로 나누어 허리케인 탑승. ㅋ~~ 역시 돈~~! 이리 즐거워 하다니... 비치에서 치킨도 먹고 사진만 봐선 외국 풍경. 어제 이곳은 더 더웠다고(음~~ 같은 강원도라도 산과 바다는 이리 틀리는군!) 3남매 가족은 이렇게 또 휴가룰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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