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지락 303

달걀샐러드

친환경 양배추, 친환경 어린잎 사용 했더니 ㅠ ㅠ 양배추 상태는 그다지 맘에 들지 않지만 건강한 먹거리에 만족. 방울토마토 반 가르고, 믹스 눈꽃 치즈와 아몬드슬라이스로 토핑 물론 달걀도 무항생제. 오븐에 구워^^ 자율배식이다 보니 먼저 가져 가시는 분은 좋지만 뒤에 가져 가시는 분은 자른 달걀로 지저분 해 지니 따로 한편에. ㅋㅋㅋ 저의 잔머리 입니다.

꼼지락/요리 2023.07.04

마늘의 변신

친정엄마가 돌아가시고 나니 아삭아삭한 마늘장아찌가 더 먹고 싶어 졌습니다. 엄마 살아계실 땐 그만해서 보내라고. 엄마가 농사짓냐고. 서울서 왜 이런 걸 사서 먹지도 않는 딸에게 자꾸 보내냐고 말했었는데…. ㅠ ㅠ 홈쇼핑에서 산 마늘 5킬로와 조리사가 농사지어 준 2킬로 남짓 마늘을 오늘 다 깠습니다. 전 식재료는 싱싱할 때 어떻게든 먹도록 만들어 두는 편. 정말 혼자 열심히 까서, 1. 마늘장아찌 엄청 담아 두고, 2. 식초에 일주일 절인 마늘을 된장박이로 1통. (통에 담아서 그 위에 물엿 코팅 후 보관) 3. 꿀마늘도 엄청~~ 만들었습니다. 꿀마늘을 반찬으로도 만들어 봤습니다. 주말 남자 1에게 “ 어때? 먹을 만 하지?” 생각보다 꿀마늘을 잘 안 먹겠다 싶어 반찬으로 변신. 까고 구워 2주간 꿀에 ..

꼼지락/요리 2023.07.04

꿀마늘 만들기

난 2주째 시간이 날 때마다 마늘을 깝니다. 5킬로 샀는데 조리사가 농사 지었다며 먹어보라며 2킬로 정도 줘서 마늘천지! 마늘장아찌는 지난주애 가득 담았고, 된장박이용으로 초절임 중인 것과 (이건 고기 구워 먹을 때 같이 먹으면 얼마나~~ 편하게요~^^) 그냥 쉬엄쉬엄 까면서 오늘은 꿀마늘을 만듭니다. 잠깐 까서 재어보니 410g. 500g이 안되지만 졸리니 그만 까고 씻고 물기를 닦은 후 에어프라이에서 180도에서 10분. 보통은 쪄서 만들지만 오늘은 쌈박하게 구워 만들어 봅니다. 마늘과 꿀을 1 : 1로 넣으면 끝! 아… ㅠ ㅠ 100g 더 깠어야 했어요. 꽉 차야 하는데…. 보통 일주 or 2주 후에 먹을 수 있습니다. 꿀마늘을 만들면서 드는 생각. 주말에 남자 1 줘서 보내야겠군! 마늘 한 개도 ..

꼼지락/요리 2023.06.20

샐러드맛집

귀리밥, 해물순두부찌개, 코다리강정, 비름니물무침, 파인야플, 망고, 딸기 넣은 샐러드*딸기드레싱, 배추겉절이 매일매일 식수가 바뀌는 연수원급식 오늘은 연수생 191명.(조리사 1명, 조리원 2명이 준비) 조리원 1명이 바뀌었지만 4년째 함께 준비하다 보니 내 눈빛만 봐도 알아서 준비해 주심^^ 뭐~~ 안되면 내가 잠시 조리 감독 하면 됩니다. 참 다행인 건 어느 누구도 제게 태클을 안 겁니다. ㅋㅋㅋ 그것으로 오늘도 파이팅 합니다.

꼼지락/요리 2023.05.26

화요일은…

오늘 급식은 초록초록 ㅠ ㅠ 밥은 하얗게, 비름나물 대신 달걀말이나 콩나물무침이 더 조화로웠을 듯! 브로콜리쌀밥 콩나물국 크림함박스테이크 비름나물무침 토마토그린샐러드*유자드레싱 배추김치 난 비주얼이 맘에 들어야 하는 영양사. 오늘 개발 레시피로 처음 만들어 봤는데 ㅋㅋ 맘에 듭니다. 이쁜 울직원 “ 선생님~~ 모양도 예쁜데 엄청 맛있었어요. “ 젊은 선생님이라 크림소스가 맘에 들었나 봅니다. 행여 느끼할까 청양고추와 붉은 고추 토핑~ 고급스럽게 흑임자도 톡톡! 어제 컴퓨터 그래픽카드 나가서 교체 후 오늘 열 일(발주 끝내고 안전교육) 중. 헉! 안전교육이 오늘까지인데 벼락치기 중 ㅠ ㅠ

꼼지락/요리 2023.05.09

수요일엔 ~(감자샐러드 와 야채샐러드)

감자샐러드는 의외로 다들 좋아하셔요. 감자는 오븐에 구워 으깨고, 달걀(삶아서 흰자는 다지고 노른자는 토핑), 오이는 얇은 깍둑썰기 후 소금, 설탕에 절여 물기 빼주고), 당근 얇은 깍둑썰기 후 건포도도 넣어 마요네즈로 쉐끼쉐끼~~ 후 노른자, 파슬리 가루 토핑 토마토 넣은 미트소스스파게티 기본 마요네즈, 케찹소스 야채 샐러드 모닝빵 - 반갈라 식성에 따라 감자샐러드, 야채샐러드 넣어 드시면? 아! 함박스테이크는 넣어 드시기엔 너무 커요~^^ 추가밥도 준비하고 완두콩 삶아 갈아넣고, 브로콜리, 양파도 넣은 완두콩수프 단무지까지. 정신없었지만 뿌듯한 점심시간이었습니다. 또 만들어 달래요 ~~ 저 행복한 것 맞지요??? 진짜 행복하다고 느끼게 하는 건 ㅋㅋㅋ 힘들어도 건강하고 맛있는 것 본인들이 즐기는 울 ..

꼼지락/요리 2023.05.04

함박스테이크

식수가 많을 때면 수제는 시간 내에 만드는 것이 관권! 오늘 급식은 조리실내에선 정신없었지만 모두가 만족한 식사시간이었습니다. 오븐에서 구워 바트에 가지런히 담았습니다. 오븐구이 수제 함박스테이크! 오늘은 제가 조리실 등장! 잠시 내 일은 뒤로하고 함께 만들었습니다. 쇠고기, 돼지고기는 무항생제 1등급으로 다져서 준비. 두부, 빵가루, 양파, 마늘, 당근, 생강도 다져서 쉐킷쉐킷~ 개수대로 나눈 뒤 예쁘게 다시 한번 만들기. (오븐판에 담에 등분 나누는 것으로 찍으면 간단하지만 오븐에 구우면 고기가 수축되니 가장자리는 안 가져가거나 2개씩 가져가서 조금 힘들어도 확실한 1인분으로 만들었습니다. ㅋㅋ 여유로 5개 더) “1개씩 “이라고 푯말에 적어둬도 꼭 2개 가져가는 분 있을까요? 없을까요? 오늘 메뉴는..

꼼지락/요리 2023.05.04

선생님, 몇개씩 주실거예요?

수요일은 뭔가 특별한 단품으로 메뉴를 짭니다. 오늘의 콘셉트는 “분식” 업무지시 메뉴가 나가자 급식실 샘들은, “샘~ 몇 개식 배식할까요?” “ 네 3개씩~. 제가 10시에 나갈게요~” 울 샘들은 제가 조리실 나가면 걱정 1도 안 합니다. 생긴 건 일 하나도 안 하는 사람 같지만 제가 손이 좀 빨라서 보통 4개씩 한꺼번에 싸니^^ 그렇게 힘들어하면서도 아무 말 않고 따라주는 조리사, 조리원샘들이 이쁘기만 합니다. 엥? 떡볶이 사진은 없네요.^^

꼼지락/요리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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