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을 꿈꾸며

오늘 점심 국은 “부산물떡꼬지” ㅋㅋㅋ 간단하지만 누구나 잘먹는~ 4500원 급식. 오늘은 간단하게! ㅋㅋㅋ 첫시도한 물떡 안퍼지고 쫀득쫀득 맛있게 되서 다행~~ 입니다. 경상도 고향인 난 익숙하지만 충청도쪽은 모르는 물떡. 그럼 레시피에 한번 넣어봐야지 하고 넣었는데 잔반 없음^^ 떡 크기도 딱 좋음! 단무지도 아삭아삭~~ (사실 단가 멎추려고 넣었는데 잘 팔람^^) 느끼하지 않게 깻잎넣은 깻잎치킨. 오늘도 클라어~~!

시골인심! 이라는 말이 있지요? 아직 이곳 "공주시"의 시골인심은^^ 내가 김장 걱정을 하고 있으면 남자1은 "그냥 사먹자" 라고 합니다. 워낙 생김치를 좋아해서 조금씩 생김치 사먹으면 되니 하지 말라고. 그런데 여자들은 그런가요? 김치찌개라도 해 먹을려면 김치가 있어야... 조리사님 남편의 지인분이 배추 베어갈려면 베어가라는 말에 조리사 남편분이 베어와서 급식실에 인심을 쓰셨습니다. 속이 꽉찬 배추 3포기와 조리사님이 농사지은 무2개까지 얻어와서 아고야~~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김치를 담습니다. 배추절이는게 일이니 "맛김치"로 휘리릭~~ 집에서 간수를 뺀 소금. 이렇게 소금을 사 먹다 보니 늘 떨어질때쯤 한포대씩 사 놓고 먹습니다. 급하게 담는것이지만 육수도 내고, 찹쌀은 갈아서 죽 써서 햇고추가루에....

뒤늦게 직업전선에 뛰어던 나. 요즘은 매일이 그나물에 그밥 같습니다. 지금은~~ “굴” 이 맛있을 때니 굴미역국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오늘급식! 미션클리어~

찹쌀넣어 더 쫀득한 #흑미밥 굴 듬뿍 넣은 칼칼하고 시원한 #굴두부찌개 불닭소스와 청양고추로 볶은 #매운감자볶음 우유와 치즈얹은 #청경채프리타타 눈꽃치즈 토핑 #황도샐러드 수제 #블루베리드레싱 #배추김치 김장철이 왔습니다. 급식은 김장을 안하니 "굴"로 플렉스 1. 굴은 굵은소금 넣은 물로 세심하게 씻습니다. 혹시 굴 껍질 나오면 입맛 떨어지니까^^ 2. 모든 야채를 준비 합니다. 3.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 육수를 우린 후 건져내고 4. 무우를 넣고 익힙니다. 5. 소금, 약간의 간장으로 간을 하고 6. 굴과 준비 한 파, 고추(홍고추, 청양고추)를 넣습니다. 7. 한소끔 끓으면 쑥갓을 넣고 불을 끕니다.

오늘도 정성스레 식단을 짜봅니다. 보리와 쌀을 반반씩 넣고 찹쌀도 넣어 보리밥을 짓습니다. 물론 보리는 따로 삶은 후 밥을 합니다. 비빔밥에 청국장도 한숟가락 떠 쓱쓱 비벼드시라고 전통음식 청국장을. (이런~~ 색이 왜이렇게 멀건거지? 국통에 담긴 청국장이 허연멀건 합니다 . 지금이라도 고춧가루 더 넣으세요. 켁! 먹다보니 김치가 없네요. ㅠ ㅠ. 김치를 안썰어넣고 하니 이리 멀겋지 ㅠ. ㅠ 아~~~~ 두부는 또 왜 이리~~~ 화가 치미는 순간 입니다. 음식은 정성인데.... 내가 순두부 넣은것도 아니고 두부를 이리 어깨 놓다니... 레시피 잘 보라고 잔소리 2절 했구요) 가지강정~(의외로 가지를 잘드십니다. 오늘은 매운강정으로~~ 마늘도 튀기고, 땅콩가루 토핑도) 연두부&오리엔탈 드레싱(먹음직스럽게 연..

이번주 우려와 달리 남자1이 집으로 왔습니다. 지난주 이가 너무 아프다더니 혼자 치과 예약을. 남자1이 치료 받는동안 난 이마트 한바퀴! 남자1 직장 식당을 외주를 줬었는데 이윤이 안 남는다고 업체에서 재계약을 안했다는군요. (백번 이해 합니다. 외주업체들은 8,000원. 9,000원 받더라구요) 그래서 몇달을 도시락 시켜먹었는데 양도 많고 질렸는지 지난주부터 반찬을 싸갑니다. 마른반찬을 좋아해서^^ 다행입니다. 사먹는거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이 반찬은 또 만들어 달라니. 하기야 요구만 하면 다 만들어 주니까^^ 장울 보다 보니 생각을 팩에 수북히 담아놓고 팔기에 좀 이른감은 있으나 1. 생강은 껍질을 깝니다. (양이 많으면 양파망에 넣고 문지르면 쉽게 껍질제거 되지만 5,000원치 밖에 안되니 그냥 손으..

오늘급식은~~~ 삼색나물이 나오는 날이면 고추장 없냐고 묻는분이 꼭 계셔서 고추장/들기름까지. 홍국쌀밥 청국장 두부돈까스 삼색나물(고사리, 시금치, 숙주나물) 단감샐러드*블루베리드레싱 배추김치

“당근” 에 올려진 싸게 파는 실을 사서 짬짬이 떠서 이어만든 담요? 덮개? 혼자 시간 보내기도 좋고, 뭔가 완성한것 같아 좋은~~^^

#오리훈제볶음밥 (혹 안드시는분 계실까봐 흰밥도 조금 준비) 쑥갓 듬뿍 넣은 #사누끼우동 #수제 함박스테이크 #야채샐러드 & #수제 참깨드레싱 #웨지감자 #배추김치 난리난리 ㅠ ㅠ 급식인원 104명인데 함박스테이크 2개씩 드시는분 있어 모자라고 난리. 갯수제한 표지판 올려 놨어야 했는데 뒤늦게 놔서 ㅠ ㅠ 오늘은 정말~~~ 미티는줄^^ 그래도 준비하눈데 조금 기다려주셔서 대체식 나가고~~ 오늘은 정말 하나도 안남았다는건 안비밀! 또 하나, 100% 수제도 안비밀! 입니다. 1. 돼지고기와 쇠고기는 다진걸로 6:4 로 준비 후 (맛술, 다진마늘, 후추, 소금으로 밑간) 빵가루와 치대기 2. 양파 다지고 3. 당근 다지고 4. 섞는다. 5. 치댄다^^ 6. 1인 1개의 크기로 만들어 오븐에 굽는다. (사진으..

강춘님~~ 인증샷 올립니다~~ 이책 정말 재밌고 공감 10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