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지락/요리 223

얼렁뚱땅 파김치

여자여서 이겠지요? 주말 남자1. 남자2가 온다는데… 수요일쯤 만들면 토요일엔 맛있게 먹을것 같아서, 일도 하고, 스크린 골프도 하고, 파김치까지. 파김치는 원래 긴것 채로 돌돌 말아 담는데 오늘은 그리 많은양도 아니여서 먹기 좋게 잘라 양파1개, 멸치액젓, 손수만든 매실청, 마늘, 새우젓 한스푼 넣고 갈고 거기에 고춧가루(헐~ 냉동실서 꺼냈는데 2021년- 저는 냥동실에 식품을 넣울때 지퍼백에 생산년도, 유통가간울 라벨링해서 넣습니다.)넣어 휘리릭~ 보통은 파 뿌리 부분 부터 액젓에 30분 정도 절여 담는데 오늘 파는 너무 어린듯하여 그냥 버무렸습니다. 땟깔은 좀 그렇지만 ㅠ ㅠ 모든 음식은 간이 맞으면 맛있거든요^^ 금방 먹을거라고 겉절이식으로~ 오늘 저녁은 실온에서, 내일 출근하기전 냉장고에 넣으면..

꼼지락/요리 2023.03.23

수다날

학교급식과 연수원급식의 차이는, 학교는 “학교급식법”을 따르고 연수원은 “식품위생법”만 따르면 된다는것. 아무도 뭐라 안해도 수요일을 수다날(수요일은 다 먹는날)로 메뉴를 짭니다. 일품요리로~~~ 말이 일품요리지 손이 더 가는^^ 그래서 조리사, 조리원샴들은 정신 못차리는 ㅎㅎㅎ 화요일 발주 후 수요일은 제가 좀 한가해서 눈치껏 나갑니다. 참 이상한게 제가 나가면 더 잘해요^^ 인사발령으로 오늘이 마지막 식사라며 인사하는 연구사(장학사)님, 가신곳에서도 행복 하세요~~^^ 어제급식. 닭곰탕엔 황기물 먼저 우리고, 통마늘, 대추, 인삼,당면에 파 송송 셋팅~ 모두에게 골고루 드리려 하나씩 셋팅해서 나갑니다. 이번 연수생들은 샐러드 야무지게 드시고 가셨습니다.^^

꼼지락/요리 2023.02.24

지치는 겨울방학.

방학때만 되면 난 ㅠ ㅠ 두달동안 매일 300~ 620명 인원울 들쑥날쑥 받으니, 행여 인원체크 잘못 할까봐 몇번을 체크하고, 점심시간채크에 식비징수 확인까지. 연령대별 맞춤식단이 나가는지 아무도 모름 ㅠ ㅠ 그냥 잚먹었다 하면 끝인 상을 정말 열심히ㅣ 짜고 검독 합니다. 오늘은 샐러드에 큐브치즈룰 넣었더니 단가가 확 올하갔습니다. 오늘은 눈이 즐거운 샐러드~~ 닭가슴살도 밑간 해 오븐에 구워 큐브로 썰고, 매추리알, 크랜베리도 넣어서 ^^ 가지는 반으로 길게 잘라 삼각형으로 자른뒤 오븐에 구워(물 안생기게, 집에선 애어 프라이어에) 다시 양념장을 만들어 살짝 볶아줌. 통아몬드는 갈고, 두유, 뀰, 마요네즈 조금 넣어 드레싱 만들고. 만두는 오븐에 찌는동안 양념소스( 양념치킨 소스처럼) 만들어 먼두를 소..

꼼지락/요리 2023.02.17

김희선 몸국

2023.2.11.(토) 아침 8시 비행기는 청주공항의 안개로 1시간 30분 대기 ㅠ ㅠ 11시가 되어서야 제주공항을 빠져 나옵니다. 정시에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친구가 내가 예약한 렌트카에 가서 차를 바꾸어(처음 5명이 간다고 8인승 예약 했으니 ㅠ ㅠ ) 픽업. 헉! “도착”으로 와야지 “출발”로???? 기다려~~ 만나자마자 “밥 먹자~~” 우리가 간곳은 제주시공항과 가까운 ”김희선몸국”으로~~ “어? 어릴적 먹어보던 똑똑자반? “ 모자반을 제주방언으로 몸 이라 한다고 합니다. 아~~ 취향저격! 고등어구이도 같이 시켜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요~~ 한그릇 뜍딱!!!!! 별미 입니다. 속 편한~~

꼼지락/요리 2023.02.16

고사리육개장

우진해장국 친구가 추천한 맛집! 친구는 일요일 2시간을 줄서서 먹었다는데 우린 30분 남짓. 참 특이한 고사리육개장 앗! 여기도 생생정보, 수요미식회 맛집이였습니다. (몰랐음) 어제는 배 부른상태에서 먹어 그냥 특별한 맛이구나 했는데 지금 사진보니 또 먹고 싶네요. 닭고기에 고사리를 갈아 만든 육개장. 비주얼은 추어탕 같지만 맛은 진짜 특별했습니다.

꼼지락/요리 2023.02.15

대구 대덕식당

대구 사람들은 거의 아는 앞산에 선지국으로 유명한 ”대덕식당“ 이 있습니다. 음…. 서울에서 큰이모가 오시면 꼭 이곳을 가고싶어 하셨는데.., 그래서 어릴적(43년전) 이모님이 오시면 꼭 갔던집. 어린맘에 왜 그렇게 부자이신 이모님이 이런 음식을 드실까 싶었답니다. 그런데 지금은 우리집 식구 모두가 좋아해서~~^^ 남자1이 배달시킨 “선지국” 수요일이라 조금 빠른데… 이 많은걸…… 일단 김치 냉장고에 넣었는데 내일 뜯어 끓여 놓으려 합니다. 마늘 듬뿍, 다대기까지 넣어 큰 박스에 두번 포장해서 옵니다. 주멀엔 또 살 찌겠습니다.

꼼지락/요리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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