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232

환전 조금이라도 아끼기

달러가 2달째 오름새라는데..... 결국 미루다 미룬 환전을 오늘 했습니다. 주거래은행인 국민은행어플에서 환전 검색해서 얼마 할 거냐고? xx 달러 치니까 바로 내 계좌에서 돈이 나갑니다. 친구 것까지 제가. ㅠ ㅠ 제가 전자기기는 다른 여자에 비해 쉬이 다루니. 적용환율 어플로 하니 1330.23(우대율 90%) 달러당 21.51 싸게 환전했습니다. 어플로 신청해서 일주일 내에 찾으면 되는데 성질 급한 저 바로 찾아왔습니다. 환전 해보니 쉽습니다. 단, 거래통장에 돈이 있어야^^

여행전

얼마만에 가는 해외 여행인지... 조금은 설레임을 안고, 7월부터 시작된 몇백명의 연수생에 지치지만 이겨 낼 힘을 얻습니다. 음~~ ㅋㅋㅋ 5월에 예약하고 9월에 떠나는 여행. 여자 4명이서^^ 신나~~ 경비 모두 냈고, 여행계약서도 확인 했고. 요즘 유투브를 보니 빨래줄도 필요하다 하여 다이소에서 2개 샀고, 케리어방수커버도 1개 장만 했고 (남자 1이 뭘 그리 자꾸 사냐고. 그레서 제가 자끄 그러면 여행용 케리어 바꾼다고 했더니 가져갈까? 합니다.) 에고. 정작 달러 환전은 못했네요. 오늘 바뀔 예정 입니다. 백팩에 매일 넣고 다닐 작은 물휴지(10장*3개), 티슈(중국은 화장실이 엉망이라고 ㅠ ㅠ ), 여권도 꺼내놓고, 선그라스도 골라보고 1,000원짜리도 가져 가 보래서 있는대로 챙기고. 생각나는..

부산 여행

오송역에서 2시간을 달려 창원중앙역 도착. 이번주 비가 많이 와서 터널, 교량 등 일부구간을 천천히 지나다 보니 벌써 오송역에서 4분남짓 지연이 되더니 창원 도착시간 20분 연착. 남자 1은 한없이 기다리다 드디어 만났습니다. 왜 배꼽시계는 때가 되면 울릴까요? 또 기장 가자는 남자 1 말애 우선 맛집검색~~ 먼저 기장 맛집을 검색해 오늘은 ”해풍가마솥“으로~ 식당 앞 주차 하고~~ 아~~ 저 자리가 명당인데 우리가 도착했을 땐 손님이 있어 바로 뒤쪽애 자릴잡았습니다. 먼저 연포탕이 나오고~ 주문한 랍스터코스 2인상이 차례로 나옵니다. 시그니처가 “랍스터코스” 라기에 플렉스 했습니다. 조금, 조금씩 알차게 나옵니다~~ 2인이니까 전복구이 2개, 새우도 2마리~ 마지막으로 전복죽으로 마무리~~~ 음 ~~ ..

남자2와 데이트

2023년 6월 16일(금) 남자 2가 퇴근 후 집으로~ “엄마 가고 싶은 곳 가요~” 늘 걸으면서 보던 “써밋뷰” 루프탑카페로 갑니다. 세종시는 저렇게 해 질 무렵이 예쁩니다. 엄마 프사도 예쁘게 찍어주고^^ 맥주도 한잔! 돌아오는 길에 크로칸슈 가게 들렀더니 계산하며 우리끼리 얘기하는데, “엄마세요? 닮긴 닮았는데 …. 나이차 나는 남매인 줄 알았어요.” 헐~~ 처음 듣는. 급히 남자 2에게 “미안해요” 합니다. “ 사장님, 장사 멘트 잘하십니다. “라고 제가. 편안한 금요일~~ 좋~~다~~^^

여행에 꿈틀 하다.

나에게 2023년은 좀 의미 있는 해입니다. 자유롭지 못했던 남자 1이 10월 초 실질적 퇴직을 하고, 10월 31일이 결혼 30주년입니다. 30년 전 다들 외국으로 신혼여행을 갈 때, 난 남자 1을 생각해서( 남자 1은 그때는 많이 소극적 이였습니다. 외국으로 신혼여행을 가면 직장에 찍힌다고 생각한 듯) 제주도로. 지금도 이 눈치, 저 눈치 보며 마음만 가득하길래 7박 9일로 동유럽 예약을 하려 합니다. 전화를 안 받길래 카톡으로 여행지 공유 보냈고 나중에 확인통화 했고요. 30년을 살면서 여행 주도는 늘 내가 100% 경비도 이렇게 쓰자며 내가 ㅠ ㅠ 남자 1. 월급이 훨씬 많지만 어떻게 돈은 제가 더 많이 가지고 있는 듯. 솔직히 제가 시간이 된다면 느긋하게 동남아부터 세계일주를 하고 싶지만 나 역..

장가계 - 여행을 꿈꾸다

2023. 9. 16.(토) ~ 2023. 9. 20.(수) 장가계 4박 5일 예약완료. 같은 경비로 인천공항 출발은 5박 6일 인데… 이번엔 청주에서 출발하는 걸로! ㅠ ㅠ 면세점 구경하는 맛은 없겠습니다, 남자 2 고등학교 1학년 학부모로 친구가 된 엄마 4명이 또 질렀습니다.^^ 올 2월 한라산 등반 후 1살이라도 젊을 때 다니자며 75살까지 건강 지켜 놀러 다니자는 우리. 2020년 4월 봄, 장가계 예약해 놓고 2월에 코로나가 터져 stop. 결국 환발받고 취소되었던 여행을 다시 하려 합니다.

비오는 날 “보리암”

비가 옵니다. “오늘은 가지 말고 다음에 올까?” 보리암 10분 남기고 남자 1. 하는 말입니다. 속 터져. 이 남자 내가 뭘 좋아하는지 분명 압니다. 끝까지 “ 보리암“ 가자고 3시간 넘게 오게 만들어 놓고. 저? 절대 다음은 없습니다. 가기로 했으면 가는 겁니다. 이 비 오는데도 사람이 ㄷ ㄷ ㄷ 남자 1. 혼자 앞에 씩씩하게 갑니다. 내가 뭘 기대해. 우린 늘 따로따로 씩씩하게 다닙니다. 여기도 “ 해수관음사”처럼 동자승이. 고뇌룰 씻는. 전날이 ”부처님 오신 날“ 이여서 아직 연등이~~ 절 아래 바다 1도 안보입니다. 해수관음상 뒷모습도 찍어보고, 아.👀 바다 위 절벽 위 절이 맞는지 ㅠ ㅠ 여긴 배경이 하늘의 구름이어야 하는데… 확실한 인증은 바닥에^^ 남자 1. “왜 천주교 신자가 절에만 와?..

멸치쌈밥

보리암 가는 길. 남해여행 먹거리로 알려진 멸치쌈밥 “우리식당” 가려다 줄이 너무 길어 멀지 않은 곳의 적당히 주차된 식당으로. “뉴남해멸치쌈밥“ 집으로. 비 오는 날이어도 비린내 1도 안 나고 멸치무침회도 푸짐한데 심지어 신선 했습니다. 돌솥밥 나오기 전에 인증샷! ㅋㅋㅋ 남자 1은 공깃밥 추가까지. 멸치찌개에 멸치가 얼마나 많았는지 그래서 공시밥추가 했다고^^ 1인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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