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2를 만나기까지 (1) "삐삐"가 막 나온 1994년. (나의 거주지 경남 진해) 최신형의 삐삐를 신랑에게 사 줬었다. 이유인즉, 내가 2세를 낳을 때 신호만 보내면 곧장 온다는 남자1의 말을 어리석게도 믿었던거지. 1994년 11월 9일. 그날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물론 한달전부터 친정에 와 있었던걸로 기억한다. 남자1의 직업상 열흘.. 보물 이야기 2004.06.09
자전거 타고 산책을...^^ 1. 남자1이 시험이 끝나긴 했나봅니다.^^ 주말이 이렇게 빨리 지나간걸 보면... 일요일 아침. 늘 그렇듯 식사를 마치고 뒷정리를 하고 있는동안 남자1. 어김없이 커피물을 올려줍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신랑이 준비한 커피 (전 이런것에 감동을 합니다^^) 2. 아침부터(나에게는 새벽이지요.) 남자1은 .. 보물 이야기 2004.05.31
[스크랩] 워크 투 리멤버 평가★★★★☆ "love is like the wind, I can't touch it but I can feel it." "사랑은 바람과 같아서,...... ▶ 전체글 보기 가져온곳 : [ 사랑의 종착역은 어디쯤일까 ] 글쓴이 : 꿀단지 보물 이야기 2004.05.28
계산 빠른 남자2 외모는 엄말 닮고, 성격은 아빨 닮게 해달라고 그렇게 빌었건만, 성격이 아주 날 빼닮은... 우리집 남자 2. 지난주부터 남자2가 이를 교정하고 있답니다. 3일은 힘들다고 하더군요. 첫날 잘때 눈물을 뚝뚝 흘리더군요. 이 전체가 흔들린다고. 남자2. 성격은 낙천적이지만 의지력은 남자1을 닮았나 봅니다... 보물 이야기 2004.05.28
아들에게. 아들에게. 엄마는 이 세상에 무엇보다도 널 사랑한다. 사람의 일이란 모르는 것. 엄마는 네가 이렇게 컸으면, 늘 이런 맘을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구나. 엄마는 그리 현명하지도, 내것을 잘 지키지도 못했어. 그치만 난 그걸 결코 싫어하지 않는다. 착하게 산다는건 참으로 고생스럽고 힘들어도 너희가 .. 보물 이야기 2004.05.27
나의 친구는.... 늘 그랬었다....! 가까이 있지않아도 늘 지켜봐주던, 나의 슬픔에 분개해주며, 나의 아픔을 덜어주며, 나의 행복을 지켜봐주고, 나의 자신감에 힘을 불어 넣어주며, 나의 고지식함에 세상를 넓게보라 채찍질 해주며, 힘을 실어주는 이. 친구야.... 진정 넌 내 친구. 고마워~~~ 보물 이야기 2004.05.27
냉커피 한잔 ^ ^* 남자 1 이 방문을 빼곰히 열고는 컴하는 내게, "냉커피 한잔 ^ ^*" - 부탁 하고 사라진다. 보통은 늘 식후에 남자1이 손수(인스탄트보다 적당히 조절해주는 그의 커피가 맛있다) 만들어 주지만 날이날인 만큼( 시험3일 남음 ) 내게 요구를 해 온 것이다. 그에겐 냉커피를, 난 따뜻한 커피를... 다시 일상이다.. 보물 이야기 2004.05.26
뭐하니? 9시 뉴스를 보고 있는데 전화가 울립니다. 남자1 - " 뭐하냐?" 네비 - 응, TV 보면서 빨래 개~ 남자1 - 나올래?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자 ~ 오늘 술 마실 회식이 있다더니 빨리 끝이 났나 봅니다. 후다닥 => => => 차를 몰고 홈프러스로 향합니다. (그가 내리는 전철역 4번출구에 홈프러스가 있습니다) 늘 .. 보물 이야기 2004.05.25
그렇게 할 일이 없니? " 그렇게 할일이 없니? ㅋㅋㅋ" " 좀 있다, 아니 저녁에 mp3 다운받는법 가르켜줄께~ " 컴 앞에서 노래듣고 있는 제게 남자1이 던지고 간 말입니다. " 1주일만 참으라며? " 나의 반박... (쩝 --;:) " 나름대로 잘 버티고 있구만. 괜히... " 남자1, 지금 속이 끓을겁니다. 이나이에 공부라니...(것도 이 좋은 날에) .. 보물 이야기 2004.05.23
못말리는 우리집 남자들^^ 우리집 남자3의 나이는 6살. 그러나 유치원에선 7세반이다. 지난달 매일 막대사탕(10개 남짓)을 비닐봉지에 담아 유치원에 가지고 갔다. 난 당연히 친한 친구들과 골고루 나눠 먹는줄 알았지요. But, 그런날들이 20여일이 지나고.... 등교길에 한 여자아이의 엄마가 " 매일 사탕을 많이 가져 오나봐요? 우리.. 보물 이야기 200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