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994

남자 1의 봉사가 나에게 가져다 준 휴식

남자 1은 토, 일 성당에서 순례자들이 오는달에 까페에서 커피봉사를 합니다. 덕분(?)에 나는 자유를 얻었습니다. 주말부부로 산 우리기에 남자 1이 있으면 거의 함께였는데 헐~~ 어디가려고 하면 제가 눈치를 보는겁니다. 왜? 내가 좀 모지리인가? 아침 도수치료, 물리치료, 로봇치료까지 하고 이번엔 미장원 파마 후 케어 받으러 왔습니다. ㅋㅋㅋ 나 홀로 토요일 신~~ 나~~~~^^

일상 이야기 2024.10.26

대둔산

"급식 없는 날"을 부서 소통의 날로 정했는데 비가 하루 종일 온다는 예보 ㅠ ㅠ 그래도 총무과 직원들은 출~~ 발~~~ 했습니다. 전 급식실 식구 태워서^^비가 부슬부슬 오니 운무가^^ 이 또한 추억이지요. 아마 다음 주쯤 단풍이 절정 이려나? 아직 뭐.... 이제 물들지 시작한 것 같습니다.울 조리사님. ㅋㅋㅋ 웃긴 건 셀카 찍겠다고 저리 포즈를 잡아놓고는 안 찍혔다네요. 내가 안 찍었으면 어쩔 뻔! 저희 온다고 제가 특별히 연예인도 불렀습니다. ㅍㅎㅎㅎ구름다리를 건너 포토존이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 단체사진 찍고. 2021년 다리를 새로 갈았다고 합니다. 아~~ 이번엔 별로 안 흔들린다 했는데 많이 흔들렸습니다.마침, 또 우리가 케이블카를 내렸을 땐 비가 안 오지 말입니다.^^아직 단풍이 예쁘게 들..

일상 이야기 2024.10.23

추억여행

부슬부슬 비 내리는 아침, 드라이브를 해 볼 생각입니다. 계룡시 구석구석을! 계룡시에서만 4집을 이사했네요^^20년 전 내가 살던 집.(계룡시 2번째 집) 서울에서 이사오던 날. 엉망진창이었는데…우리 집 앞 아래 죽은 나무가 있길래 관리실 연락 나무를 잘랐는데 아직 그렇게 그 자린 빈 공간입니다.3번째 살던 집, 4번째 살던 집을 돌아보니 아침부터 분주한 날. 화요일 오늘이 장날이네요. 남자 3이 태어난 첫 번째 집. 두 번째 집은 사진에 담긴 이곳. 한강이 보이는 서울 우리 집에 살다 시골로 이사오니 남자 3 울고불고, 창문밖으로 보이는 거미와 거미줄에 기겁하며 집에 왜 거미가 있냐고 ㅠ ㅠ 이사 일주일 후 시아버님 병환으로 2년간 정신없었고, 세 번째 집은 남자 1의 힘든 세월. 오로지 본인만 알던 ..

일상 이야기 2024.10.22

에어팟 4세대

내 기존 에어팟이 충전하고 5분 만에 뚝 뭐지? 요즘은 뭐가 그리 다 비싼지 ㅠ ㅠ 어제 코스트코에 신상이 들어왔는데 징징대던 내가 생각나 결혼기념일 선물이라며 ㅋㅋㅋ 남자 1이 사 왔습니다. 남자 3명은 노이즈 켄슬링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나 난 주위의 소리도 들려야 합니다. 더군다나 10만 원이나 더 주고 살 필요는 없으니 이걸로 만족. 케이스는 쿠팡에 오늘 주문했는데 저녁에 도착. 쿠팡 너무 좋아^^

일상 이야기 2024.10.21

내가 모니터 2개를 이리 잘 사용할 줄 누가 알았을까?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다시 의상디자인을 전공하고 대학원까지. 그러다 졸업과 동시에 결혼. 엉망징창 공부는 왜 했나 싶은 내 인생~결론은? 지금은 영양사로 일 하는 중. 만약 시골로 오지 않고 계속 서울에 살았다면 의상학을 계속 가르치며 교수가 되었으려나.^^ 절친은 네가 만약 그때 남편을 따라 내려오지 않았으면 네 남편은 승진 못했을 수도 있다고. 그래 그렇게 생각해야 내 맘이 편하지. 내 꿈을 버리고 택한 남자 1. 내 희생을 알려나. 뭘 알겠어. 본인이 잘나서인 줄 알겠지. 토요일아침. 난 일어나 어제 못 본 TV 다시 보기를 시청 중인데 한참 후 일어난 이 남자 일어나자마자 청소기를 돌립니다. 뭐지? 일어나자마자 청소한다고? (남자 1은 로봇..

일상 이야기 2024.10.18

정형외과

무단히 아픈 오른발,2주 전 구두 신고^^ 하루종일 다녀서 인가?이유는 대충 그렇다 생각됩니다. ㅠ ㅠ 약을 먹고 아침에 일어나면 조금 괜찮지만 일주일 넘게 계속 아파와 병원 물리치료에 주사까지 맞고결국 어깨부터 발목까지 또 엑스레이,첫날은 발만 찍었었는데ㅋㅋㅋ 정나라 하게 보이는 내 뼈.어깨서부터 높이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로봇치료, 도수 치료 해 교정 권유받고오늘 물리치료후 합니다.수납부터 하라고 ㅠ ㅠ141,600원.이럴 때 실비보험이 빛을 발합니다. 다행입니다. 보험이 있어서 편한 마음으로 병원 다닐 수 있습니다.요즘은 병원에서 보내주는 앱으로 바로 보험청구가 되니 편합니다(처음 사용 해 본 1인)일단 오늘 것도 청구하고~~요즘 나온 4세대 보험은 다소 저렴한 대신 혜택이 적은가 봅니다. 그래도..

일상 이야기 2024.10.17

적금만기

3년을 꼬박 150만 원씩 적금을 넣어 만기 된 어제예전 같았으면 신났을 텐데.사는 게 뭔지돈이 모이면 이사 다니길 18번.또 돈이 모이면 집 사고, 아이들 가르치고, 시부모님 병원비 몇 년을 내고, 징징거리는 형(시숙)도 보고 ㅠ ㅠ 이젠? 남자 2. 전세비에 고스란히 줘야 합니다.물론 많이 더 보태서. 남자 1도 퇴직금 받으면 일부는 저금하고 일부는 남자 2에게 갈 것입니다.그래도 대출 껴야 한다는 사실에 또 장가가면 얼마나 힘들게 살까 싶습니다만 여기까지!서울 전세비 너무 하지요? “우리 서로 열심히 살자”로 결론. 해 줄 수 있는 만큼만 주기로 했습니다. 또 저는 이번달부터 똑같이 적금신청.ㅋㅋㅋㅋ 남자 1. 환장합니다.나 퇴직인데 또 적금 든다고?“여보, 우리 돈 있어야 해. 나 버는 동안은 목..

일상 이야기 2024.10.15

내 발의 새로운 사실

구두를 안 신다가 하루종일 신어서인지 발등이 붇고 발가락과 발볼사리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어젯밤 진통소염제를 먹으니 괜찮았었은데 또 점심시간 바삐 움직였더니 ㅠ ㅠ 어디 부딪힌 적도 없는데 걸음걸이까지 영 흐트러지는 겁니다.퇴근 후 심상치 않음에 정형외과로 갑니다.다행히 월, 수, 금요일은 8시까지 한다고 해서.엑스레이 몇 장 찍고,결론은 전 선천적으로 발바닥 쪽 둘째, 셋째 발가락 아래뼈가 짧아서 다른 사럼 1만 보가 전 2만 보라고.뭐지? 이때까진 엄청 잘 걸었는데. 문제는 한쪽발만 아프다는 것. 양쪽 뼈 생김새가 같은데 한쪽만 아픈 건 다리길이가 다른 경우가 많으니 그 길이를 맞춰줘야 한다나?뼈는 어떻게 못하니 하중을 같이 받아야 한다고. 일단 아픈 것부터 해결하기 위해 주사, 물리치료, 약처방까..

일상 이야기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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