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서울 나들이를 합니다.33년 전인가…내 친구(초등과 중학교)와 6촌 오빠를 소개해줬습니다.큰어머님이 저만 보면 오빠한테 친구 소개 해 주라고 만날 때마다 말을 해서.(나 어린 시절엔 6촌도 가까이 지냈더랬습니다. 여자아이였지만 명절 때마다 아빠 따라 친척집을 꼭 방문했던 나였기에.)그렇게 6촌오빠와 내친구를 소개팅을 시키고 1년 만에 결혼딸, 아들 낳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명문대 고대, 연대 보내고 딸은 현재 고대박사과정이며 아들은 삼성전자 3년째 다니고 있는.(ㅋㅋㅋ 내가 소개해 결혼해서 잘 사니 왜 이리 뿌듯한지^^)이번에 친구는 딸을 결혼시킨다며 청첩장을 보내와다녀왔습니다.서울 그랜드워커힐에서.오래간만에 친척들 다 만나고정정하신 친구 어머님도 한눈에 알아봐 인사드리고.큰어머님께도. 남자 1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