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휴식 큰일 났습니다.이제 한의원 오는 시간이 휴식시간 같아서.퇴근 후 가방 두고 편한 옷 갈아입고 후다닥 한의원 도착.음…..배드도 따뜻하고, 아픈 발도 편안하고.침도 안 아프고^^의사 선생님도 친절하시고.1시간 가까이 릴랙스 휴식시간입니다.1시간 가까이 치료받고,저녁 먹고,남자 1과 골프연습장 다녀온 후 (이번주가 연습장 기간만료)집 와서 씻고 휴식!요즘 저의 하루 일과입니다. 일상 이야기 2024.12.03
성질급한 나 12월은 연수가 첫 주까지만 있지만 나는 여전히 바쁩니다.이 한가한 기간 동안 휴가를 갈 예정이니 더 ㅠ ㅠ일을 다음주내로 다 끝내 나야지요^^어제 지하 2충에서 2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던 중문이 열리자마자 내리려고 했더니,남자 1 - “1층인데?”나 - “ 그렇지. 성질이 이리 급하니 당신을 골랐네. 좀 더 고르고 골랐어야 했는데.”남자 1 - “ 너 성공한 거야”ㅋㅋㅋㅋ 60이 가까워져도 우리는 왜 안 변해? 일상 이야기 2024.12.02
펑펑 울다 온 현충원 나에게는 잴 한가한 토요일남자 1. 이 늘 곁에서 잘 해 주지만 혼자 있는 토요일이 좋은건?^^ 은행가서 통장 정리, 바지밑단수선(남자 1것) 맡기고, 한의원 치료 받고, 국립대전현충원으로~~이 앞에 서니 그냥 눈물이 뚝뚝 흐릅니다.이모아버지 돌아 가시고 이모엄마 혼자 마지막까지 우시던 모습, 그동안 병원에서 고생 하시던 이모엄마 떠올라서. 엄마도 ….너무 울어 머리가 아파 진정하고~~ 혼자 생쑈를 한 날.그래도 행복한 날 입니다. 일상 이야기 2024.11.30
필라테스 오늘도 피곤한 하루 였습니다.식수 148명.매일 다른 식수는 정말~~ 더 피곤하게 합니다.각 과정마다 달라서 밥을 엄청 많이 드시는 그룹, 고기를 좋아하는 그룹, 나물을 좋아하는 그룹, 샐러드를 엄청 드시는 그룹.오늘은? 장사 잘~~ 했습니다. 거의 남질 않았습니다.^^이게 남으면 많이 아깝고, 모자라면 미칩니다.대체반찬 준비하느라 ㅠ ㅠ 퇴근 후 한의원 들렀습니다. 아직 걸을때 정상 아닌듯.정형외과 다녀도 별 차도 없어서 집 건너편 한의원으로 온지 3일째.치료 후 6주넘게 운동을 못해 일단 필라테스를 체험 해 보기로 오늘 8시 예약 했습니다.나는 왜 살 빼라는 말에 이리 대충이지?처음 의사가 1주일에 1kg 빼라는말에 “놀리나” 했거든요.나를 위한 투자를 좀 더 해야겠단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세상.. 일상 이야기 2024.11.29
갑작스런 퇴직 왜들~~~ 퇴직이야. 벌써 … 정말 경기가 안좋나?남자 1. 은 예정되어 있었고,또 연금이 바로 나오고 나도 있는데…점점 살기가 힘들어 지나 봅니다. ㅠ ㅠ 술 사주러 갈까?언제든 우리집 오면 환영인거 알지?퇴직 후엔 다들 건강 지켜야 하는데… 일상 이야기 2024.11.28
첫눈 후 퇴근 첫눈이 온다고, 운전 여유있게 조심 하랬더니남자 2. 남자 3. 퇴근 후 사진이~~~말 그대로 폭설이였습니다. 남자3은 6시간 연장 근무 후 저걸 다 치우고 퇴근 했고,남자 2는 직장이 가까우니 차 두고 걸어서.마음이 짠 하지만 그들 삶의 몫이니…인생은 그렇단다.항상 예상 못한것들이 눈 앞에 다가오지만현명하게 잘 이겨내길 바래~~~너의 삶을 응원한다. 일상 이야기 2024.11.28
정이 있는 직장 검수 후 식당 한 바퀴~~나의 직장은 정이 있습니다.꼭 먹을걸 이리 가지고 옵니다.^^나 살찐다고~~~그래서인지 단합도 잘 되고,물론 조리사가 더 열심히 해 주는 이유도 있지만올해 급식실은~~ 평화롭습니다. 내 마음도 너무 편해~~인사이동으로 인해 2명이 바뀌었는데도 변함없이!나에게는 감사 한 2024년!친구들은 이제 서로 건강을 챙깁니다.우리 자신 관리 잘하자~~~며.변함없이 살 수 있는 행복.이제 압니다. 그 변함없는 하루가 행복하다는 것을…첫눈이 흩날리는 지금.오늘도 천천히 시작해 봅니다. 일상 이야기 2024.11.27
비오는날 이런저런 생각. 이제 화요일 오전 지났습니다. ㅠ ㅠ식사 후 잠시 밖을 보니 비는 그쳤고...커피 한 잔 더 내려봅니다.너무 힘들고 바쁠때 "천천히", "하나씩" 발주 끝냈으니 좀 쉬다하자. 어제 지인선배가 전화가 왔습니다."세종시 나성동에 샐러드가게 해 볼 생각 있냐고."문득 제가 이쪽 자격증이 있다는게 생각 났다며.ㅋ~~ 선배님, 저 그냥 퇴직하고 고용보험 타는게 목표에요.왜 배웠냐고. 퇴직 후 뭔가 할려고 했던것 아니냐고 하길래"아이는 다 키웠지, 남자 1 과 주말부부 하면서 시간을 헛되게 보내고 싶지 않아 배운거" 라고.문득 내가 너무 안일하게 사나 싶습니다. 퇴근 후 남자 1."정아야, 우리처럼 재미있게 사는집 드문것 같아."옝?퇴직을 해 보니 사람들이 틀린 생각인줄 알고도 안 고치고,또는 일만 하는게 최선의 .. 일상 이야기 2024.11.26
촌여자 강남터미널은 아침일찍은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만,낮엔 ㄷ ㄷ ㄷ집으로 내려오는 길,다행히 지하철이 딱딱 맞아떨어져(남자 2는 이제 서울 신혼집을 봐야 해서)생각보다 일찍 도착해 신세계백화점 지하에 잠시 들렀습니다.왠 줄이? 왜? 베통소금빵 줄이였습니다.소금빵은 거기서 거기겠지 했는데…놉!베통트러플소금빵 한 입에 아~~!난 어느덧 촌사람이 되었구려… 일상 이야기 2024.11.25
서울행 너무 빠듯하게 예매되었지만,이 시간 아니면 밤 10시에 표가 있습니다.심지어 올 때 세종시청은 없고 ㅠ ㅠ 세종- 서울 간 주말 버스는 늘 만석입니다.이모님이 어제 돌아가셔서 급히 서울 갑니다.남자 3. 은 주말이 따로 없는 없는 직업이라 패스. 남자 2. 는 고속터미널로 마중 나오겠다 하고.맏이의 무게가 뭔지 장례식장 앞에서 볼까? 했더니 마중 나온다고 ㅠ ㅠ 당연히 이모할머니 가시는 길 보겠다니 큰아들은 다릅니다.내일 현충원으로 오시는데 그때 남자 1. 도 또 가보겠다고 하고.1여 년 고생하신 우리 이모엄마(92세)함께 우리 곁에 같이 하고 싶지만 병원에서의 생활은~~ㅠ ㅠ 이모엄마~~ 우리 엄마랑 큰 이모, 외삼촌까지 좋은 곳으로 모실 거예요. 더 이상 안 아프시고 벌떡 일어나실 수 있게.막내이모는.. 일상 이야기 2024.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