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1. 남자2. 남자3. 나 각 1 집에사는 4인 가족 입니다. 오늘은 남자2가 세종집으로 왔습니다. “뭐 먹고 싶은건?“ 하고 물었더니, “LA갈비와 양념삼겹살” 이라고. 아고야~~ 이녀석 안산집에서 먹을 반찬 해 달라는 소리 입니다. 요즘 고기값도 너무 올라서. 집과 차로 4분거리에 있는 코스트코에 또 휘라릭 다녀 왔습니다. 그래도 잘 찾아먹는게 기특해서 양념재워 1끼 먹도록 1팩씩 넣어 냉동고로~ 엄마가 요라사인데 이까이거~^^ 고기룰 보더니 아주 흐뭇해 합니다. 어느듯 직장생활 만 2년이 넘었습니다. 내가 안스러워하면, “엄마, 나 생각보다 재밌게 잘 살아요. 엄만 내 나이에 나 키웠어요,“ 라고 말합니다. 너무 착해서 짠한 아들, 부모에게 걱정 안끼치는 아들, 때론 너무 의젓해서 고마운.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