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1이 2박 3일 진해에 갔습니다. 친하게 지냈던 동료들과 밥도 먹고, 내일은 본인 집 짐을 정리하고, 토요일 골프 치고 온다나? 남자 1은 직장생활을 본인이 다 알아서 한다며 제가 나서는 걸 싫어했습니다. 남자 1. 직장이었기에 전… 전적으로 그의 뜻에 따라 살았습니다. 그래서 남자 1 세계는 잘 모릅니다. 전 남자 1 생활은 노터치. 욕심이 있으면 알아서 하겠지 싶었는데 힘들어할 때마다 “알아서 한다며?” 속으로 욕 많이 했습니다.^^ 시부모님은 당신 아들이 최고였지만 그런 아들 1000명도 넘게 있는데 ㅠ ㅠ 그래도 결과적으론 날 후회스럽게 하진 않았습니다. 어느 정도 아이를 키워 놓고 직장을 다니며 주말부부생활을 하는데 “징징이” 가 따로 없었지요. 남자 3은 절대 멀어서 아빠한테 안 간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