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쟁이 남자1때문에... 저녁 9시 뉴스를 보다가, 주섬주섬 일거리를 찾았습니다. 깨끗하게 주방용품을 닦고 있었죠. 뉴스는 귀에 하나도 들어 오질 않고, 남자2는 영어테잎을 듣겠다더군요. 한참을 티브도 끈채 그렇게 아들녀석은 공부를, 난 그 밤에 그릇들을 닦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또 아빠생각이 나는겁니다. "그래. 다시.. 보물 이야기 2004.08.27
누구 아들이죠? 오늘은 푼수가 되어보려 합니다. 남자1 출근하고, 남자3 개원(유치원생이니 개원이죠?) 하고. 아침부터 남자2가 바쁩니다. 동생 옷 입혀 유치원 마중나가고 "엄마, 오늘은 12시에 마친데요~" 엄마인 난 컴 앞에 잠옷입은채로인데... 엄마 콘프레이크 갖다 드려요? 녀석 그릇 한가득 여러종류의 시리얼을 .. 보물 이야기 2004.08.25
칼럼을 읽다가. 또 눈물이 난다. 언니네 칼럼 대문 사진을보고. 언니네 가족의 행복한 웃슴속의 단풍과 따뜻한 외투... 친정 아버진 다시는 그 따뜻한 옷을 못입으시지...--:; 내 가슴이 이럴지인데, 친정어머닌 어떡하나..... 가슴이 미어진다는 말...알것같다. 울아빠....보고싶다.....아빠~ 나 어떡하지? 보물 이야기 2004.08.23
**씨, 고마워요..... 여보..... 고마워요.......!아빠가 가신 그 자리에서의당신은정말 나의 남자였습니다.내 가슴을 파고드는 아픔속에서당신은나의 남자였습니다.고추잠자리가 날아드는 산속 그곳에서당신은 나의 남자였습니다."**씨, 사랑해요... 그리고 고마워요." 보물 이야기 2004.08.23
아빠처럼...살다 갈래요. 지난 8월8일. 내게서는 없을것만 같았던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버지가 119차로 병원으로 가셨다는... 주섬주섬 가방을 챙기고... 다시 전화가 울립니다. "누나....우리가 준비를 하고 가야할것 같아. 사실은...돌아가셨데..." 11일 만나기로 한 약속을 영원히 지키지 못하고 아버지는 그렇게 가셨습니다. 그.. 보물 이야기 2004.08.23
남자의 마음 어제도 회식이 있다는 남자1. 초저녁...(아마 8시가 좀 늦은듯) 남자1에게서 전화가 왔다. 좀 취한 목소리. 나도 모르게 시계를 봤다. 이시각에 벌써 이렇게 많이 마셨나?...... 대뜸... 내이름을 연거푸 부르더니, 미안하단다. 이세상에서 제일 네게 미안하다고. 좀 잘난 집에 태어 났으면 이렇게 고생 안시.. 보물 이야기 2004.08.07
[스크랩] ★~아빠는 엄마꺼?!~★ ★★★★☆☆☆☆★★★☆☆☆★★☆☆★★★★★☆☆☆★★☆☆☆☆★★☆☆☆★★ ★★★★☆☆☆☆★★★☆☆☆★★☆☆★★★★★☆☆☆★★☆☆☆☆★★☆☆☆★★ 어릴적..저도 저런...... ▶ 전체글 보기 가져온곳 : [ 청빛망울=또 하나의 나= ] 글쓴이 : 청빛망울 보물 이야기 2004.08.06
남자1을 기다리며 남자 1. 오늘.....또 늦는군요. 진짜 간 큰 남자 입니다. 전화로 밥 먹고 온다더니아예 자지말고 기다리라고.술 많이 먹었는데 자기 올때까지 기다리랍니다. 시어른 가시고......진짜 피곤한데....오시기전 대청소.가시고 또 대청소. 일도 못하는 나 만나 늘 자기만 믿고 살라는 남자. 남자1을 기다리는 나.... 보물 이야기 2004.07.27
내가 남자1을 좋아하는 이유 어제 저녁. 시부모님이 계신데도 불구하고 남자1. 자꾸 운동 하러 같이 가잔다. 한번, 두번.... 시누마저 얼른 갔다오라고. 저녁은 알아서 챙겨 먹겠다고. 헐~ 갈비찜이랑.....국....몇가지 반찬을 해 놓고 또 부른다. 5번도 넘게 자꾸 같이 가자고 한다. 결국 못이기는 척.^^... 남자1은 달리고 난 그 뒤를 따.. 보물 이야기 2004.07.27
여자는 죽을때까지.... 어제 오후 1박2일의 여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남자1은 운전을, 남자3과 저는 정신없이 꿈속을 헤매일때 귓가에서"엄마 깨우지마. 엄마 일어나면 그때 나가자..."휴게소에 도착한 남자1이 조심스레 남자2와 하는말 이었습니다.비몽사몽 눈을 뜨고(정말 노는것두 피곤 했나봅니다.)남자1과 저는 .. 보물 이야기 2004.07.19